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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의 이중잣대
게시물ID : gomin_565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트롸블메커
추천 : 2/6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01/27 23:36:43
오늘 베오베에 

대기업 다니며 행복함이 떨어진다는 글과

저작권에 대한 인식의 저급성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와있다

댓글들은 공감해주고 위로하고 인식을 바꿔나가자, 또는 발전적인 방향을 찾는다.

왜 의료계가 내는 목소리는 똑같이 받아들이지 못하는가

대기업 근무환경 좋지않다 개선이 필요함을 공감하면서

인턴 레지던트 수련의 및 응급실 근무 소외과의 근무현실은 왜 보려하지 않는가

얼마전에 이런 류의 징징글에 달린 댓글을 따오자면 "그래서 어쩌라고, 너희가 10년 손해봤으니 이제 국민들이 손해보라는건 아니지?"

제 정신인가?

자기 월급 10만원 깎이면 눈에 불을 키고 항의할거면서 언제부터, 언제까지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손해만 봐야 하는가?

지금까지 의료계에서 이런 목소리가 덜했던 이유는 국민들의 성향을 알기에 조심스러웠던거고, 이제서야 터져나오는 이유는 참을 수 없을 만큼 곪았기 때문이다.

잘 생각해봐라

대기업 사원의 인권만큼이나,
문화예술 종사자들의 저작권이 보호되어야 하는 만큼.
의사의 생존권도 보장되어야 한다.

더이상 치졸한 이중잣대는 그만하기 바래.

울컥하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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