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수능 끝나면 딱히 학교에 있는 이유가 사라져서
작년 까지는 오전수업만 하고 하교 하거나 아침조회시간에 얼굴만 내밀고 하교하거나 
그냥 학교 안와도 출석인정했는데

올해부터 오전 단축수업,편법출결 처리를 금하고
정상적으로 7교시까지 하라고 교육청에서 시켰더라고요
교육방침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요

이제는 5시 까지 무조건 학교에 남아있어야 합니다

막말로 아무것도 안하고 8시간 내내 학교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시간낭비입니다 
 
그리고 보통 고3들은 단축수업을 하면 
그동안 학업 때문에 시간이 없어 못했던 
취미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강제 7교시로 그마저도 못하게 됬습니다 
 
대체 그동안 경주마처림 미친듯이 공부하고 노력했던 
학생에게 휴식조차 허락안하는게 이나라 교육인가요?

정말 화가나고 궁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