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가 외노자한테만 강하게 나가고 싶어하는거 아닌지 좀 생각해 보셔야겠네요.
주한미군도 외국인 노동자고,
원어민 영어강사도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그런데 지금 말하는 소위 "외국인 노동자 문제"에 이들을 포함하나요? 아니죠?
그렇다고 그 소위 말하는 "문제있는 외국인 노동자" 가 "일하는 환경" 이나 "거주하는 환경" 같은 데서 문제를 찾지도 않죠?
당연하죠. 그런 식으로 상황을 분석하다 보면 "외국인 집단 그 자체" 가 아니라 다른 데서 문제가 발견되거든요.
나쁜 대우를 받고, 나쁜 환경에서 살고, 치안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이 범죄의 가해자, 피해자가 되는 현실을 "비국민이 국민의 몫을 빼앗는다!" 라고 하는 데에 힘을 보태고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