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르브론보다 웨이드 수비에서 아쉬움이 남네요.
게시물ID : basketball_3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ㄻㄻ
추천 : 6
조회수 : 11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6/23 17:59:51
르브론에게 돌파 아니면 슛 둘중 하나를 택하라면 역시 슛을 내줘야겠죠. 샌안은 7차전에서 정말 오히려 더욱 '3점이나 쏴라' 수비를 펼칩니다. 일반적인 새깅보다 더 심각한 수준인데, 이건 샌안 vs 르브론의 고집대결이었고 어찌보면 심리전을 건 거라 볼 수도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물론 르브론은 훌륭하게 대처해냈고요. 결과가 그래서 그렇지 샌안의 전술과 배짱엔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무릎부상을 입고 뛰던 웨이드는 훌륭한 풀업점프샷을 연거푸 성공시켰는데요. 차라리 웨이드는 슛을 아예 버리진 말고 슛체크를 상당히 하면서, 돌파를 유도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무릎부상 때문에 말이죠. 그리고 웨이드 정도의 높이라면 던컨이 어느 정도 커버해줄 수도 있고요.


개인적으로 마이애미로 간 르브론에게 조금 실망해서, 약한 르브론 까였고, 그래서 샌안을 응원했었습니다. 6차전 끝나고 샌안팬도 아니면서 허탈한 감정도 느꼈고요. 하지만 역사에 길이 남을 7차전을 보면서 6차전을 내주게 되서 다행이란 생각마저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명승부는 7차전이 제 맛이죠.

결과에 상관없이, 올 시즌 최고의 경기를 최후의 경기에서 보게 된 것이 너무나 기뻤었습니다. 그래서 막상 경기가 결정났을 때도, 담담했고 결과를 인정했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