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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한팬더의 한대련 공격은 근거가 없습니다.
게시물ID : sisa_405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꽁치통조림
추천 : 8/12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23 18:08:58
아주 한대련을 악의 화신으로 만들고 싶은 회사원이거나 그 관련인 같은데

좌절한팬더가 주장한 "2008 촛불을 한대련이 망쳤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촛불에 참가한 시민들을 모욕하는 주장입니다. 

좌절한팬더는 과격한 도로진출 및 우왕좌왕한 방향설정으로 한대련리 촛불을 망쳤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처음 시민들이 광화문 앞 대로로 진출(미대사관 앞 가두투쟁은 정치적 의미가 컸고 그 다음날 언론과 정부가 난리가 났죠) 한 것은 5월말이었습니다.

당시 한대련은 조직적으로 참가하지 않고 일부가 쪼개져서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5월말 그날도 여러 시민들과 각 단체에서 참여하여 집회를하다가 40대들이 거리로 나갔습니다. 당시 많은 386과 아고라 친노단체가 참가했고 그분들이 전반적인 상황을 조정하고 있었습니다.
거리로 나서자 개인들이 무작위로 앞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안국쪽으로 뛰었다가 막혔고 돌아오면서 광화문 대로에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광화문사거리까지 밀렸었습니다. 

2008 촛불때 누구보다 먼저 위법이라는 위험을 무릅쓰고 거리로 달려나간 것은 386 선배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모여있던 20-30대들이 쫓아서 뛰었죠.

그 분들 중 다수가 재판에 회부되어서 벌금형을 맞았고 범법자로 낙인찍혔습니다.

그러나 그 분들이 계속해서 저항했고, 이명박과 싸웠기에 그 수많은 시민들이 전국에서 함께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한대련은 그중에 참가한 일원이었고 전체적인 통제력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2008 촛불을 과격하게 만든것은 소통을 거부하고 시민들을 두들겨패고 물을 뿌리고 최루액을 뿌린 이명박과 경찰이고, 거기에 저항한 조직되지 않은 익명 다수의 시민이었습니다.

일부 빨갱이의 선동으로 선량한 시민들이 폭도가 되었다는 식의 설명은 국정원과 이명박이 촛불 시민을 멍청한 폭도로 낙인 찍으려고 들때 쓰는 추집한 논리입니다.


거짓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분열을 조장하고 진짜 나쁜놈을 못보게 하는 것들의 수작에 속지 말아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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