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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누나 운동 시키다가 암걸릴뻔함
게시물ID : diet_56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소한소보로
추천 : 14
조회수 : 1471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4/09/07 00:20:09
오늘 누나 운동시켰는데 운동알려주다가 하는말들이 암유발세포인듯

누나 웨이트하자 - 나 헬스 배울때 트레이너가 여자는 근력운동 많이하지말래

누나 이게 이두고 이게삼두고 이게 등운동하는거야 - 이거하면 팔에 살빠지고 등에 살빠져?

누나 다리들렸다 올리는거 이게 레그레이즈야 - 이거하면 뱃살빠져?

누나 스쿼트 해봐 - 스쿼트하면 무릎아픈데 ㅡㅡ  (자세교정 시켜줌)

누나 1kg 아령들고 팔 들었다 올려봐 - 힘들다 이거 어케 12개 3세트씩이나해

"야 그냥 뛰자 오늘 첫날이니까 넘 무리하는거 안좋데 트레이너가"

-그래서 뛰러옴

누나 오늘은 수월하게 내리막길에서 빨리뛰고 오르막에서 천천히 뛰자

--3분후 ---

누나 왜 걷는데 조금씩 뜀박질만해봐

"미친 무슨 니 기준으로 하냐 난 여자고 니가 가슴감싸고 뛰어봐 그리고 여잔 뛰는거 안좋데 트레이너가 "

아니 누나 뛰어야 살이빠지지 빠른걸음으로 걷든가 내가 빨리뛰랬나 뜀박질만 하면서 천천히가자고

"니는 첨부터 그렇게 시키나 ㅡㅡ 아 힘들다 절대 못뛴다"

그면 좀따가 힘좀 생기면 뛰어

--이후 조금뛰긴함--

"2초뒤 ... 아 걷자 .."

누나 걸으면 15분가지고 별효과 없어

"물마시고싶다 닌 무슨 물도안챙겨오냐 ㅡㅡ"

조금만 힘내자

"아 못뛴다 초보자한테 너무 심한거 시키는거 아니가 ㅡㅡ"

아니 나도 첨엔그랬는데 하도보면됨 천천히 뜀박질만해봐

" 아 안된다고 미친아 ㅡㅡ"

누나 나도 그랬어 하다보면 는다 조금씩만해보자

"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에휴 몰겠다 나 먼저뛰어감 ㅅㄱ 이러고 버리고옴

그후 누나한테 누나 그리힘들더나 몸이 적응을해야되서 조금이라도 뛰라한거다

"팔다리 다아프다 이걸 어떻게하라고 미친거아니가 ㅡㅡ" 

누나 우리고작 1Km도 못뛰고 왔는데 ?

" 니는 날씬하잔아 ㅡㅡ"

아니 ㅅㅂ 나도 94kg부터 시작해서 66kg까지 뺏구만 무슨미친소리냐 내가 누나보다 힘들었으면 열배는 더힘들었지 

이러고 누나 자러감

아 욕하고싶다 다이어트 한다는 사람이랑 다이어트를 해보고 운동하는사람이랑 다이어트 시도중인데 살안빠지는 사람은 확실히 뭔가 차이가 있다는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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