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던파하러 피방을 갔는데
옆에 여중생(많이 잡아야 중2학년 아래 포스)이 롤을 하고 있더군요.
의자에 파묻히듯 작은 키로 무슨 챔을 하나 보니...
펜타킬 소나를 픽하고
몇몇 남자 초딩이 롤하는건 봤어도
여자애가 대낮에 교복입고 혼자 롤하는건 처음보는지라
옆자리에 앉아서 던파를 했습니다.
ㅇ(여자애)/ㅇ(나)/ㅇ(친구)/ㅇ(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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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간 피시방이 옆에 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고개를 딱히 돌리지 않아도 옆자리 모니터가 대충 보여요.
열심히 던파하던 중 갑자기 옆에서 들리는 소리
"개 썅x"
순간 잘못들었나 싶어서 옆을 슬적보니
채팅으로 패드립을 시전중이더군요.
싸움의 이유는 누가봐도 텔포/부활 든 티모의 활약
신기한건
그 여중생 채팅이
"아 티모 계집이냐?"
"시x, 애xx비 몸 팔아 xxxxxxxxx"
"김x년"
정말 평온한 얼굴로....
그래서 기가 막혔다는 이야기
그냥 문화컬쳐 받아서 어디 적을 곳이 없어서 적어봤어요.
다들 해피한 롤합시다
데헷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