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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일부 유저들도 모르면 조용히 있으라는 사람들이랑 똑같네요
게시물ID : sisa_405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nzy
추천 : 4
조회수 : 3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23 21:37:05

제가 아까 광우병 촛불집회 관련 글을 썼었는데요
댓글다신 두분 뉘앙스가 너 진짜 집회 나간거 맞음?
어디서 개소리를 지껄이니 완전 이 뉘앙스였거든요

요즘이야 일이 바쁘고 그래서 시위같은데 나가고 싶
어도 못 가지만 저때야 한달에 거의 이십일을 광화문
에서 살아서 부모님한테 전화오면 쌍욕먹으면서도
꾸역꾸역 나갔었는데... 물대포 맞고 시뻘개진 팔뚝
으로 일하고 퇴근하고 가니까 뒷줄이라서 잘 보이지
도 않아서 힐 신고 나갔다가 전경한테 쫓겨서 신발
들고 뛰었던 기억도 아직 생생한데....

얼마 전 택시기사랑 싸운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치얘기 종교얘기는 가족끼리도 하
지 말라는 소리가 있어서 이어폰 꽂고 조용히 가려고
하는데 기사(아저씨지만 짜증나서 생략)가 정치 얘
기를 꺼내더군요
그래서 제 생각을 얘기하는데 이 기사가 막 뭐라고
하는겁니다 아직 나이도 어린게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제가 그럼 나이 어리다고 그럴거면 나이 먹고
무조건 아무 생각 없이 1번 찍는 사람들 보다는 내가
낫다고 하니까 또 뭐라고 성질을 내는거에요
짜증나서 중간에서 내렸는데요


정치나 시사에 대해 잘 모르거나 오해하고 있는 사람
이 있다면 사실을 제대로 알려주세요
모른다고 저 위에식으로 말도 안되는 자부심 부리는
사람이 되지 말아주시구요

최소한 잘 몰라도 관심 갖는 사람이 아예 관심조차
없는 사람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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