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너무나 막막하고
깜깜하고
이렇게 혼자로 태어나서
아무도 함께 살아주지 않는 인생을
어떻게 해내고 있나요?
다들 어떻게 이렇게 살아가고 있나요...?
너무 대단해요..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요?
다들 나처럼 불안한가요?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도 꿋꿋이 출근하고 있나요..?
다들 왜 행복보다 고통이 많은걸까 생각하며 살고 있나요..?
토할만큼 괴롭고 피곤해도 밥을 꾸역꾸역 챙겨 먹나요......
전 모르겠어요..
이런 고통들이 당연한 세상인데
다들 어떻게들 견디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도망치기 바쁜데...
다들 어떻게 맞서고 있는거죠..?
어떻게 그런 것들을 정면으로 맞서면서 살수 있어요?
너무 대단해요..
저는 모든것에 고개를 돌리고 자꾸 눈을 감고 싶어요..
눈을 감으면 싸울수 없는데.....
다들...어떻게...
살아가나요....? 어떨게 살아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