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간돌면서 눈팅하는 눈팅족인데요 거두절미하고 사연 말할게요 하...내돈 ㅜ 오늘 2시 (새벽) 에 왠 친숙하게 생긴 아저씨가 들어와서는 존니 친근한 척하면서 말을 계속 하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네네 이러면서 듣고잇었는데, 자기가 여기 편의점 옆에 노래방 사장이라느니 우리편의점 점장님 편의점 두개돌리는거 안다느니 막 요리조리 말을 하는거임 말도 겁나게 빨라서 머리가 점점 혼란이옴 . 아 그런데 이렇게저렇게 말하면서 사람의 혼을 쏙 빼놓다가 갑자기 자기동생도 편의점하는데 돈을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돈좀 빌려달라는거임(우리편의점 유흥가 주위라 마담이나 술집 사장님들이 자주 외상함). 외상은 많이 해드렸는데 돈좀 빌려달라 하길래 좀 우물쭈물 하고있었음. 그러니까 여기 단골이라고 술집한다고 하면서 계속 그러는거임. 그러다가 술집에서 일하는 형 들어왔는데 아는척하면서 막 친한척하고, 형은 진짜 친해서 그랫는지 그냥 예예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아 진짜 10분이면 갔다온다더니 안옴. ㅅㅂ럼이 개 능청스럽게 내가 올때 과일 사올게 뭐사올까 이지랄. 이거 경찰서 신고하면 잡을수는 있음? 방금 112에 전화했는데 직접 경찰서 와라고하는데 ㅠㅠ 내돈 솔직히 지금 글 보고있는 사람들 내가 볍신으로 보일줄 모르겠지만 진짜 그 ㅅㄲ 말하는거 들어보면 말림 아 뉴스나 인터넷에서 이런 사기당하는 사람들보고 병신ㅋㅋ 이러면서 쪼갰는데 내가 지금 볍신이여 ㅠ 신고가능하면 신고절차는 어떻게 됨 ㅜ 그 인간이 모자쓰고 이어폰 끼고와서 저는 얼굴 기억하는데 cctv에 찍혔을런지 모르겠네요 ㅠ 아 빡쳐서 경황이 없음 ㅠ 알아서 이해해주시고 ㅠㅠ 답글 부탁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