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변기님께서 뭘 드셨는지 계속 주는것 마다 토하시네...
동네 슈퍼가서 변기님 배탈난데 좋다는 물약도 사고, 뚜러뻥도 사서 따드리려 했는데 사태는 더욱 더 악화...
이전엔 그나마 아주 조금씩은 삼켜 주셨는데 이젠.. 전혀 삼켜주실 생각이 없으신가 보다...ㅠ
아.. 최후의 방법으로 변기님의 입을 밀봉하여 푸쉬 푸쉬 베이베~ 를 시도 해 보았으나...
결과는 헬게이트 오픈...
그나마 변기님의 초인적인 인내로 화장실 바닦은 더럽히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엔 그 인내가 다 했나보다...
아오... 슬슬 몸속 여기저기에서 갇혀있던 존재들이 나가려고 발버둥 치는데.. ㅠㅠ
누가 나좀 살려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