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슴살 오징녀에요ㅋㅋ..
맨날 눈팅만 하다가 한번 써보네요!
오늘 아침 8시 반 정도..? 저랑 엄마랑 단둘이 있었고 전 자고 있었는데 엄마가 절 막 소리 질러서 깨우시는 거에요. 저 오늘 어디 갈 데도 없는데요.
암튼 비몽사몽 일어났는데 엄마가 하시는 말이
일 나갈 준비를 하고 잇는데, 누가 문을 똑똑 계속 두드리더라는 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누구세요? 이러면 잠깐 멈췄다가
또 계-속 문을 두드리더래요. 좀 지나니까 문 손잡이도 돌리더래요. 물론 문은 잠겨있었고요.ㅋㅋ..
그래서 엄마가 겁이나서 저를 깨웠던 거래요ㄷㄷㄷㄷㄷ...저 깨우고 나니까 문 손잡이 돌리는 소리가 멎었다고..
무서웠던게 저희 집이 복도식 아파트거든요. 그리고 제가 자고 있던 방의 복도쪽으로 나 있는 창문을 좀 열어놨었구요.
제가 자는 모습을 보고서 딴 사람은 없겠거니 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 이게 참 무섭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남의 집에 침입하겠다, 라는 의도를 가진 사람이 계속 우리 아파트를 돌아다닌다는 게요;;;
안그래도 요즘에 빈집털이가 요 근처에 계속 발생하고 있었거든요.
문단속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오늘 제 동생이 나가면서 문 안 잠그고 나갔으면 문이 열렸을거 아니에요ㄷㄷㄷㄷ;;;
그리고 아침에 왠 빈집털이냐 보통 생각하는데 그시간대에 사람들이 정말 없더라구요;;
다들 학교 직장나가있고 복도 전체가 조용~ 하더라구요. 그놈이 그걸 노린게 아닐까요?
아무튼 문단속 꼭꼭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