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밸런스 패치는 무상이 막 국민무기¹가 되었을 때에서 크게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무상급인 2~4단은 서민무기²급으로 내려왔고 5단 이상 스초무기가 국민무기죠.
그리고 이 스킬초기화라는 혁명적인 옵션 때문에 직업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상황입니다.
블소의 직업별 밸런스는 상대적으로 잘 짜여져있는 편입니다. 무상티어에서는요.
물론 개중에도 조금더 딜이 잘 나오는 직업, 딜이 덜 들어가는 대신 쉬운 직업 등은 있습니다만,
장악이 주업인 역사를 제외하고는 다들 고만고만했습니다. (그대신 역사는 떼쟁에서 신이죠)
하지만 스킬초기화라는 옵션이 붙으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폭딜기가 있는 직업과 없는 직업, 그 둘의 차이가 심각하게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암살은 폭딜기는 없지만 대신 5독의 무한유지라는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검사는 폭딜을 팍팍 쏟을 수 있게 되어 검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영향을 거의 받지 못한 직업도 있습니다.
메인 딜사이클에 쿨타임이 없는 권사와 역사. 폭딜기가 아예 없다고 생각해도 되는 직업이죠.
이들은 해봤자 점혈 한번 더 넣고 장악 한번 더 넣는게 스킬초기화의 존재이유였습니다.
물론 현재 스펙에서 딱히 못가는 던전은 없습니다. 그러나 타임어택 4인팟에서는 좀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물불팟에서는 그나마 그냥 공 700만 넘으면 대충 데려가지만 이단팟은 상황이 다릅니다.
거의 팟이 고정되죠, 검암역주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저게 메인임은 분명합니다.
대체제로 다른 직업을 데려가긴 해도요. 역사도 사실 기절이랑 장악 때문에 데려가는거지 딜 때문은 아니구요.
따라서 이런 스초무기에 맞춰 밸런스의 재구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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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무기 : 약간의 허세가 들어간 용어로 소득상위 30% 악팎을 중산층이라고 하듯 상위 30% 정도의 유저가 쓰는 무기를 지칭.
2. 서민무기 : 조금만 하면 누구나 쉽게 파밍할 수 있는 무기로, 70% 안팎의 스펙트럼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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