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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지기 친구랑 롤 사이 멀어진 썰
게시물ID : lol_273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겔러리정
추천 : 1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24 00:07:23
우선 저에겐 12년지기 친구가 있습니다.
 
지금이 31살이니 19살 부터 다른 커뮤니티 모임에서 만나 지금까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요.
 
롤은 작년 1월 부터 시작 했고 그 친구도 꼬셔서 같이 시작했습니다.
 
저는 컨트롤 이런거 잘 못해서 서폿으로 시작 했고 친구는 원딜로 했습니다.
 
시즌 2때 까지는 서로 농담도 하고 다른 친구들도 꼬셔서 4인 큐도 돌리고 져도 별말 없이 즐겜 유저로 했었는데
 
시즌 3때 부터 친구가 조금씩 변하더군요.
 
 
예전에는 정글러 같은 캐릭은 크게 신경 안써서 누누, 레오나, 워윅 같은거 쓰곤 했는데
 
무조건 op캐릭(자르반, 자크) 으로 선택하라고 강요 하거나 자기 라인에 갱 안오면 짜증을 내고
 
연패 하면 한숨 쉬면서 게임을 멋대로 종료하고(겜톡도 나감)
 
최근에는 다른 정글러를 해보고 싶어 우디르랑 앨리스로 몇판 연습해보고 게임 하는데 게임이 안풀리자
 
"너 그런 식으로 하려면 그런거 하지말고 자르반이나 해" 라고 하며 모욕을 주더군요.
 
 
결국 그 친구는 와우 한다고 접속 안하고 있고 저는 같이 할 사람이 없어 매일 로그인 화면 보다가 자는 현실입니다.
 
랭겜은 20판 정도 밖에 안하고 노멀만 주구장창 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죽어라 랭겜 돌려서 혼자 할 정도의 실력을 쌓을 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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