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무도 옆에 음슴으로 음슴체
우리 어무이는 처녀시절부터 현재까지 자갈치 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임
그래서 성격도 괄괄하고 터프하시고 말도 전혀 이쁘게 하시지 않음
아는 삼촌들이 거진 건달임...
어느날 어무이랑 밥을 먹다가 엄마에게
"엄마 내는 술만 묵으면 그 다음날 똥을 윽스로 마이 싼다."
"술이 똥을 잘 누게하는 먼가가 있는것 같다."
라고함
우리 엄마 그 말을 듣자 마자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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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안주를 마이 처먹으니깐 똥을 마이싸지 새끼야."
"밥 묵는데 드릅구로 똥 이야기 고마하고 밥 묵자."
아.. ㅋㅋㅋㅋㅋ
가끔 생각나면 피식 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