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에 기록되는 글들에 대해..
게시물ID : freeboard_5659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주떠벌이
추천 : 0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1/11 05:45:07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 "신" 구절.

// 문제는 민중이 자기들의 고통을기록하다 보면 그것에 대한 의식이 훨씬 더 분명해진다는 점에 있다. 그래서 지도자들에 대한 분노가 누그러지기는커녕 몇 곱절이나 커지게 된다. 그건 마치 한 거지가 갑자기 알몸이 되어 자기 몸의 고름집이며 상처며 마른버짐 따위를 발견하는 것과 비슷한 일이다. 물론 거지는 전부터 몸 여기저기가 가려워서 긁적거렸지만, 실상을 알게되자 갑자기 엄청난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다. 당연하다. 더러운 것을 덮고 있던 베일을 들어 올리면 거기에서 악취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되는것이다.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