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누군갈 상담해주는걸 좋아해서
상담같은걸 많이 해줬습니다.
남녀 가리지 않고 상담해줬구요.
생판 남인 사람도 어찌어찌 연결되서 상담해드린적도 있어요.
그러다보니 간혹 여성분 같은 경우
상담하다보면 호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종종있었어요.
본의아니게 그렇게 되는거죠.
상황을 이용하려고 한건 아니지만 그렇게해서 사귀게 된적도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 사귀면 오래 못가더라구요.
상대방의 치부를 알고 시작하는 관계라서
자격지심 같은게 생기나봐요.
스스로 우울해 지더니 헤어지자고 합니다.
그런 경우를 3번정도 겪다보니
그 다음부터는 완곡하게 거절했습니다.
좋든 싫든 상담하다보면 꼬이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그래서 제 생각은 고민상담은 고민상담대로 하고
연애는 연애 나름대로 별개로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친목은 친목게 따로 있다면서요?
거기서 사람 만나시면 될거 같아요.
고게에서는 고민만 상담하면 좋겠습니다.
요약하자면
1.상대의 치부를 알고 시작하는 관계는 오래못간다는 거구요.
2.이런 관계는 뒤끝이 좋지 않다.
라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