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까 딱 130승 130패 네요 ㅎㄷㄷ.
전에 하다가 실2까지 떨어져서 멘탈 박살나고, 그냥 포기해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위에 첫짤에 보이는 것처럼
새벽에 갑자기 흐름을 타서 7연승하고, 다음 날 1패 3승해서 승급했네요 ㅠㅠ
진짜 하.. 사람들이 누누히 말하는 게 거의 다 맞더군요 ㅋㅋ.. 한 챔프만 파라..라던가, 주말엔 랭겜 돌리지 말라..던가.
할일 없을 땐, 인벤 tip이나 각 포지션 게시판 글을 읽었네요.
그리고 tip을 좀 드리자면
1.랭겜은 '평일' 새벽에 돌리세요... 저녁때 쯤이나, 10~11시 사이는 답이 없어요. 사람들이 무슨 혈기가 왕성한건지 이상한 사람하고 대리가 정말 많아요.
근데 새벽은 좀 들하고, 대부분 사람들이 조용해요. ㅁㅊ놈들처럼 날뛰는 사람은 별로 없었던 것 같네요.
2.승률 높은 챔프를 하세요...원래 제 모스트가 우르곳이었는데.. 참.. 애정 깊은 챔프인데 승률이 40%대 였어요. 어느 순간부터 생각을 고쳐먹고, 우르곳 정말 좋아하는데, 안하고 시비르만 죽어라 했습니다. (원래 시비르도 모스트였는데, 리멬이후 잘 안했음.) 그리고 실버1 이다보니 제가 첫픽인 경우가 많아서, 리산드라 혹은 시비르했구요. 가끔 정글 남았을 때 승률 50%인 스카너 했습니다. (리산64%, 시비르75%) 가끔 탑산드라도 했네요.
3.개인적인 생각인데, 실1부터는 자신이 캐리해야하는 판이 있더군요.. 시비르 하면서 봇 터트리고 미드, 탑까지 다 씹어먹어서 이긴 경우를 보면서 느꼈어요. 원래 서폿 유저라서 1픽이어도 무조건 서폿 픽했는데, 서폿을 하면 즉, 남이 캐리해주기를 바라는건데, 이게 거의 운이다보니 잘하는 사람이 없거나, 상대방에게 장인이 있으면 아무리 서폿으로써 잘해줘도 겜이 엄청 힘들게 나가요. 서폿하면서 느낀게, 괜히 양보했나? 하고 내가 라인 설껄! 이런 생각을 많이 받았어요...... 서폿도 재미는 있는데, 이기기 위해선 결국 자신이 스스로 개척해야하나봐요...남에게 맡기지 말고..ㅋ (물론 서폿만으로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까 모두 힘내시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