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panic_51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PS★
추천 : 4
조회수 : 13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24 12:23:50
하.... 평생 가위는 눌려본적이 없지만 어제 처음 공포를 체험하고 글을 남깁니다.
필자는 의정부 천안을 오가는 가난한 노동자임.
근데 어제 천안 기숙사 오자마자 같이 동거하는 두명의 노동자들과 함께 맥주를 먹기 시작함.
맥주해봤자... 마트에 파는 6개 묶음을 셋이서 나눠 먹었으니 1인당 두캔을 먹음...
덥다고 아파트 앞 벤치에서 먹은게 화근...
거의 다 먹어갈 무렵 맥주의 대표적인 증상 소변이 무지하게 마려웠음.
근처 아파트 벽에 누는 도중....
무언가 머리를 세게 치는 느낌과 함께 어깨를 꽉 잡으면서 이상한 소리가 들림.
무슨 소린지 기억이 아직도 안나는데 분명히 내가 대꾸를 한건 "7만원"이라고 대답한건 기억 남.
깨어나자마자 바로 벤치로 와서 기숙사로 돌아가자고 이야기하고 엘리베이터 탄 순간 다리가 풀림...
식은땀이 엄청흐르고 완전 창백했음... 같이 사는 사람들이 취한줄 아는데...
진짜 온몸에 소름이 돋고 그 상황.... 깨어있는 채로 가위 눌렸다고 해야되나...
다행이 소변누면서 바지는 올리고 가위눌림 ^^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