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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661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ppY
추천 : 1
조회수 : 24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1/28 08:04:51
얼마전 6번째 아이를 지웠다
그렇다고 결혼을 한 유부녀도 아니고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다
골반이 너무 아파서 밖을 나가는것도 쉽지가 않을 정도인데
보자는 친구들과 가족들의 연락에 못본다는 대답만 수십번
난 살인자라는 죄책감과 가족,친구들에게 거짓말을 계속해야되나하는 미안함 등의 복잡한 마음속...
우울증도 오고 자살시도도 여러번해놓고 지금은 아무것도 못하는 몸병신...
내 잘못이니 남탓도 못하고 아무에게 막 할수있는 얘기도 아니지만 혹시나 여기에라도 써보면 조금은 맘이 편해지지 않을까?
조각조각나버린 이런 사람도 위로받고 사랑받을 수 있을까? 라는 이기적인 작은 기대감
다가오는 설날이 두렵다 또 가면을 쓰고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해야할까? 안아픈척 잘 연기할수있을까? 그 전에 잘 내려갈수나 있을까?
늘 잘 참다가 오늘은 무슨 바람으로 이렇게 주절이게됐을까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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