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566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슴둘
추천 : 3
조회수 : 56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3/09 13:04:06
생각해보면 나 어릴 적에도 어르신들께서 늘상 하시던 말씀인듯
나 역시 요즘 애들 개판이라고 욕하지만 사실 나 어릴 때도 별반 다르진 않았음
아버지 세대로 거슬러 올라가봐도, 참외 서리하고 수박에 말뚝 박고 그랬던건 다 추억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금전적인 손해도 있고 많이 스트레스였을듯
성선설 성악설 같은건 개인적으로 좀 아닌 것 같고 애들은 그냥 경험도 적고 머리가 덜 커서 그러는 것 같음
나도 한 4~5년 전 내 사상과 행동을 떠올려보면 손발이 오그라들고 얼굴이 화끈거림
그래서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이나 100년 후나 "요즘 애들은 개념이 없어 / 버르장머리가 없어"라는 말은
만국 공통으로 안녕, 배고파, 똥매려 다음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문장이 아닐까 싶음
근데 나도 아직 머리가 다 안커서 군대 다녀오면 또 생각이 많이 바뀔지도 모르겠음
회사에서 일은 안하고 오유에 이런 글을 왜 쓰고 있는지는 나도 의문임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