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지난 12일 청와대에 보고
"조사활동 집행력에 한계"..국회 특조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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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수색현장에서 수색작업자들이 절단한 세월호 구조물에서 진흙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문재인 정부 들어 논의돼 왔던 정부 차원의 세월호 조사위원회가 출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세월호 관련 주요 쟁점 검토’란 문서를 통해 “정부 차원의 조사위원회 설치를 검토했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조사활동의 집행력에 한계가 있다”고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