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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는 그렇게 간단한 게임이 아니엇따
게시물ID : humorbest_566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성쥐
추천 : 59
조회수 : 14788회
댓글수 : 5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17 23:20: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1/17 22:47:42

큰 맥락에서 에서 사건을 정리해보자면,


세계의 탄생 - 필멸의 초월자 검은 마법사/제른 다르모어의 탄생 - 군단장, 영웅들의 조직 - 결전 - 수백년간의 평화기 - 검은마법사의 봉인해제 & 영웅들의 저주해제


정도로 결론을 지을 수 있다.


1. 세계의 탄생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그란디스의 지식에 의하면 '태초의 신'이 존재했으며, 이 '태초의 신'은 자신의 대리인으로 3명의 '오버시어'를 선택한다.(본인이 직접 창조한 것인지는 불명)

그리고 이 3명의 오버시어는 각 세계를 창조했으며, 동시에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존재인 초월자를 각 세계에 그들의 수만큼 배치했는데, 이들 초월자의 역할은 맡은 영역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었다.

그러나 모든 초월자가 동시에 나타난 것은 아니며, 뒤늦게 '필멸의' 운명을 타고난 초월자들도 있다.

2. 필멸의 초월자 '검은 마법사'와 '제른 다르모어'의 탄생
2-1. 검은 마법사
2-1-1. 오로라의 초대 마스터

지금은 검은 마법사라고 불리는 그는, 사실은 원래 인간이었으며, 빛의 힘을 연구하고 빛을 수호하는 단체인 '오로라'를 창시한 인물이다. 당시에 그는 오로라의 2대 마스터를 비롯하여 세상의 여러 현인들을 모아 오로라를 만든다. 2대 마스터의 기억에 따르면, 그는 어디에서든지 빛이 나는 존재 - 그의 능력이나 외모 모두 - 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라 오로라에 가입하였다고 한다.
오로라의 기본정신은 '모순 속에서 진실을 찾는다.' 였으며, 사실 이 정신은 방대하고 복잡한 빛의 힘을 연구하기 위해 그들 스스로가 절망하지 않기 위한 정신이었을것이다.
2-1-2. 타락

그러나 빛의 힘은 사람들이 예상하던 것보다 - 혹은 사람들의 인내심보다 - 훨씬 깊고 방대하며 복잡한 힘이었다. 그래서 연구를 하던 사람들은 곧 한계에 부딪혔고, 그것은 초대 마스터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는 그 한계를 뛰어넘기 위하여, 침식을 잊고 연구에 매진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오로라에는 알 수 없는 이질감이 공간을 덮었는데, 그 근원지는 초대 마스터의 방이었다.

2대 마스터를 비롯한 다른 단원들은 과연 그가 또다시 한계를 넘어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것인가 라는 기대와, 혹시 잘못된 것이 아닐까라는 불안을 모두 가슴에 품은 채, 그의 방문을 열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대는 처참히 깨지고 말았으니, 그들의 눈앞에 있었던 것은, 타락하여 오직 '힘'만을 갈구하는 한마리의 괴물이었다.
2-1-3. 오로라에서의 탈출, 그리고 필멸의 초월자 검은 마법사의 탄생

2대 마스터와 다른 단원들은 타락한 자신들의 마스터를 모든 빛의 힘을 동원하여, 쫓아내는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오로라 단원들의 피해도 엄청났으니, 당장 그 자리에서 전체 단원의 절반이 목숨을 잃는다. 그리고 살아남은 나머지 절반 중 대다수도 그 해를 넘기지 못하고 후유증으로 죽게 된다.

그러나 2대 마스터는 포기하지 않고 타락한 초대 마스터를 뒤쫓았고, 결국 어떤 곳에서 너무나도 사악한 마법의 흔적과 '빛의 결정'만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빛의 결정'은 초대 마스터가 자신의 인간적인 부분과 남아있던 빛의 부분을 모두 떼어낸 것이었으며, 그 말은 곧 초대 마스터는 더이상 인간으로 볼 수 없는 어둠의 결정체가 되었음을 뜻했다.

그리고 또한 이 '빛의 결정' 만이 앞으로 그들의 희망이 될 수 있음을 직감한 2대 마스터는 자신의 모든 지식을 동원하여 이 '빛의 결정 = 별의 아이' - 여기서부터는 별의 아이로 부르기로 한다. - 가 장차 환생하도록 그 운명을 바꾼다.

이것이 필멸의 운명을 타고난 빛의 초월자 검은 마법사의 탄생이다.
2-2. 제른 다르모어
2-2-1. 하이레프족의 왕자

그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것은 없다. 다만, 그는 원래 그란디스의 3대 세력중 하나인 하이레프족의 왕자였다는 것만이 알려져 있다. 하이레프족은 본래 생명을 중시하는 종족이었으나, 같은 뿌리에서 나온 다른 종족들과 끊임없이 전쟁을 벌여야했다.
2-2-2. 하이레프족의 멸망, 그리고 필멸의 초월자 제른 다르모어 탄생

결국, 하이레프족은 같은 뿌리에서 나온 우든레프족에 의해 멸망하게 되는데, 이 때 다르모어는 주체할 수 없는 큰 분노를 느끼게 되었으며, 결국 그 분노로 인해 필멸의 운명을 타고난 '생명의' 초월자로 각성하게 된다.
2-2-3. 시간의 초월자 크로니카의 힘을 빼앗다.

다르모어는 '영원의 성소'에 있는 시간의 초월자 크로니카를 유폐시키고 그 힘을 취하는데 성공한다. 두 가지 영역의 힘을 다루게 된 다르모어가 힘을 사용했을때, 차원 포탈인 '디멘션 게이트'가 그란디스 각지에 출현하였으며, 이로 인해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는 서로 간섭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란디스와 메이플 월드의 시간의 흐름은 달라서, 메이플 월드의 10년이 그란디스의 1년이 흐르는 속도와 같다고 한다.
2-2-4. 우든레프족을 멸망시키고, 노바의 수도 헬리시움을 빼앗다.

절대적인 힘을 손에 넣은 그는, 자신의 종족을 멸망시킨 우든레프족을 멸망시킴으로서 복수를 한다. 또한 3대 세력의 나머지인 노바의 수도. 헬리시움까지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이 일에는 후에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 일을 하기도 한 노바의 추방자 '매그너스'가 큰 공을 세운다.
3. 영웅과 군단장들의 등장
3-1. '별의 아이'의 환생과 검은 마법사에 대한 오로라의 대비
3-1-1. 오로라의 대비

오로라가 '별의 아이'의 운명을 구한것을 알고 있었던 검은 마법사는 '별의 아이'로 의심되는 아이가 보이면 가차없이 그 자리에서 잔인하게 죽였다.온전한 오로라의 힘으로도 검은 마법사는 감당하기 벅찬 존재였다. 그런데 이미 단원의 대부분이 죽은 상황에서 검은 마법사가 쳐들어온다면?
그 결과는 뻔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오로라의 2대 마스터는 오로라의 거처를 지금의 '세레니티'로 옮기고, 투명하지만 강력한 '빛의 결계'를 세레니티 주변에 쳐두었다.
그렇지만 이것으로도 그 대비는 완전하다고 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2대 마스터는 '대체자'를 두기로 한다.

대체자란, 오로라가 '별의 아이'의 신원을 확보했을때, 그와 함께 길러질 아이를 말한다. 가능한 누구보다도 강한 빛의 힘을 지니고 있는 아이를 선택해, 최선을 다해 키운다. 검은 마법사가 세레니티에 쳐들어왔을때 대체자를 '별의 아이'로 착각하도록...

그리고 오로라의 2대 마스터는 이 모든 진실을 언젠가 '별의 아이'에게 전할 수 있도록 궁극의 비보에 자신의 의지를 남겨놓게 된다.
3-1-2. '별의 아이'의 환생

그리고 시간은 흘러 오로라에서 그토록 기다리던 '별의 아이'가 환생했다. 그에게는 '밝게 빛나는 자'라는 뜻인 '루미너스'라는 이름이 주어졌으며, 소중하게 키워지게 된다. 또한 '대체자'인 루시아 역시 그와 함께 키워지게 된다.
3-1-3. 루시아의 죽음. 루미너스. 겸은 마법사를 소멸시키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다.

결국, 검은 마법사 또한 '별의 아이'가 환생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세레니티로 쳐들어가 오로라의 대다수를 죽이고, '별의 아이'로 의심되는 루시아를 죽이고 떠난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실책이었으니, 진짜 '별의 아이'는 살아남은 3명 중 한명인 루미너스였던 것이다.

결국 루미너스는 이 일로 검은 마법사를 이 세상에서 소멸시키기 위해 길을 나서게 되며, 세레니티에는 깊은 상처를 입은 그의 스승과, 사제인 비어완만이 남게된다.
3-2. 오닉스드래곤에게 온 검은 마법사의 제의와 영웅 결성

프리드는 오닉스드래곤의 미완인 영혼을 완성시킴으로서 힘을 발휘하는 드래곤 마스터이며, 아프리엔은 그의 파트너이자 오닉스드래곤의 왕인 존재였다. 검은 마법사는 자신이 메이플 월드를 지배하기 위해 힘이 될 만한 존재를 포섭하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오닉스드래곤이다.

검은 마법사는 오닉스드래곤들에게 '나에게 힘을 빌려준다면, 내가 너희들의 영혼을 완성시켜주겠다.' 며 제안을 했으나, 오닉스드래곤은 본디 인간을 사랑하는 종족이었기에 그 제안을 거절한다.

결국 그들의 왕인 아프리엔과 파트너 프리드는 검은 마법사를 저지하기 위한 세력을 결성하게 되는데, 이것이 영웅의 시작이다.

아마 이들 이후에는 아란/메르세데스/루미너스는 비교적 비슷한 시기에 영웅에 합류했을것으로 보이며, 팬텀은 아리아 황제의 죽음 이후 영웅에 합류하게 된다.

3-3. 검은 마법사의 포섭과 군단장 결성

비록 오닉스드래곤을 그의 휘하에 두는것은 실패했으나, 그는 여러 세력들을 자신의 휘하에 두는데에는 결국 성공한다.

먼저, 그에게 가장 충성심이 깊은 군단장인 -시간의 대신관- 아카이럼.
그의 이상에 감화하여 그를 따르기로 한 마족의 혼혈, 데몬슬레이어
-사실 이 모든것이 검은 마법사의 계략일지도 모르지만 - 연합군에게 초토화된 왕국과 아내의 원수를 갚기위해 합류한 사자왕, 반 레온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검은 마법사에게 충성한 대정령 구와르
영원한 젊음을 위해 검은 마법사에게 충성한 - 아스완의 대무녀 - 힐라
계약에 의해 원하는것을 들어주고 충성하게된 오르카와 스우 남매
그란디스에서 건너온 노바의 추방자, 매그너스

가 그들이다.

이들 각각은 굉장한 힘을 지녔으며, - 오르카와 스우만은 함께여야만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
검은 마법사를 '위대한 그 분'이라 부르며 따랐다.
3-4. 시간의 신전 점령과 륀느의 유폐

자신만의 세력을 갖춘 검은 마법사는 자신의 힘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시간의 신전을 점령하는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하였다. 빛의 초월자인 자신이 시간의 초월자인 륀느의 힘까지 취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무적에 가까운 힘을 휘두를 수 있을테니까.

그리고 이 작전에서 공을 세운것은 전 시간의 대신관 아카이럼과 마족의 혼혈인 데몬슬레이어였다.

우선 아카이럼은 시간의 대신관이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륀느에게 접근, 그녀의 눈을 가리는데 성공하였고 - 사실 눈을 가렸다는 의미가 진짜로 눈을 가렸다는건지, 힘을 쓰지 못하도록 했다는건지는 알 수 없다. - 뒤이어 데몬슬레이어가 결정적으로 륀느를 유폐할 수 있도록하는데 성공한다.

결국 이 일로 인해 검은 마법사는 빛, 시간, 생명 3가지 영역중 2가지 영역의 힘을 손에 넣게 된다.

그야말로 무적에 가까운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3-5. 팬텀과 아리아

괴도 팬텀은 당시 메이플월드 최고의 괴도로 명성을 날리고 있었으며, 그는 에레브의 보물이라는 '스카이아'를 훔치기 위해 아리아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몇차례에 걸쳐 만남을 가지면서 팬텀은 그녀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날 밤.
아리아는 팬텀에게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들과 이곳 에레브에서 회담을 가지기로 했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그날 밤이 둘이 함께하는 마지막일지는 누구도 몰랐으리라.
근심에 휩싸인 그녀에게 팬텀은 '당신은 웃는얼굴이 가장 잘 어울려'라며 장미를 한송이 선물하고 사라진다.
3-6. 에레브 공방전

서로 양측의 세력이 어느정도 규합된 이후, 메이플 월드의 황제가 거주하는 신성한 곳인 에레브에 군단장들의 제안이 당도한다.

그 제안인 즉슨, '에레브에서 황제와 군단장들이 회담을 갖자.'는 제안이었다.

이미 절대적인 힘을 손에 넣은 검은 마법사에게 대항해봐야 이길 가능성은 정말로 작아보였기에, 아리아는 황제로서 희생자를 줄이기 위해 그 회담에 응한다.

그러나 그것은 함정. 에레브는 군단장 스우와 오르카에 의해 철저히 초토화당했으며, 황제인 아리아 또한 이때 죽게 된다.

결국 다시 에레브를 찾은 팬텀의 눈에는 싸늘하게 식은 아리아의 시신만이 있었으며, 팬텀은 신수에게 전해받은 아리아의 유언 - 혹은 그녀의 의지 - 을 따라, 또한 개인적인 복수심으로 인해, 영웅에 합류하게 된다.
4. 결전

그렇게 양쪽의 세력규합은 얼추 끝이 났고, 결정적인 승리를 위해 양측 모두 신중한 행보를 보이게 된다.

4-1. 봉인의 연구

프리드와 아프리엔은 만에 하나, 영웅과 연합군의 힘으로 검은 마법사를 저지할 수 없을때,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할 봉인을 연구하게 된다.

그 봉인은 검은 마법사가 륀느에게서 빼앗은 시간의 힘을 역이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검은 마법사의 힘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봉인을 스스로 깨는건 불가능했다.
4-2. 리프레 초토화, 데몬슬레이어의 배신

어느날, 군단장 회의에서 데몬슬레이어는 리프레를 나무 하나, 풀 한포기 남기지 않고 소멸시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소식에 데몬슬레이어는 '지금 여기서 나가면 명령 불복종이다.'라는 아카이럼의 말에도 불구하고 뛰쳐나간다.

사실 그가 그렇게 막무가내로 행동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리프레 남쪽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이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집에 도착한 그는 불타는 집에서 가족들의 사진이 담긴 팬던트를 하나 찾아내었을 뿐이었다.

그 순간, 그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복수 뿐이었고, 그의 심복인 '마스테마'에게 몰래 영웅들에게 '지금이 기회이니, 시간의 신전을 치라.'는 밀지를 전하게 한 후, 검은 마법사의 거처로 걸음을 옮긴다.

그러나 그의 앞에는 군단장 아카이럼이 가로막고 서서, 그를 방해하는데, 검은 마법사가 그를 직접 상대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자, 아카이럼은 물러난다.

결국 검은 마법사와 직접 대면한, 데몬슬레이어는 '지금까지 나는 당신의 거짓된 이상에 놀아난 도구였던거야! 지금 여기서 모든것을 끝장내주겠어!'라며 모든 힘을 다해 검은 마법사에게 대항하지만, 결국 검은 마법사의 결계를 깨는것이 한계였다.
4-3. 결전 당일

결전 당일. 5명중 프리드와 메르세데스가 가장 먼저 검은 마법사의 거처에 도달한다.

그리고 비슷한 시각, 아란은 검은 마법사의 잔당을 처리하고 있었고, 루미너스는 구와르와 한판 승부를 벌일 뻔 했으나, 매그너스가 구와르를 기습해 그의 힘만을 흡수하고 전장에서 발을 뺀다.

'더 이상 이 세계에는 볼일이 없다.'는 매그너스의 말이 걸렸으나, 루미너스는 당장은 검은 마법사가 우선이라며 갈길을 재촉하는데, 검은 마법사의 잔당을 처리하느라 상처투성이가 된 아란을 만나게된다.

아란은 자신은 괜찮으니 어서 프리드와 메르세데스가 간 곳으로 가라는 말을 하며, 뒷일은 자신에게 맡기라는 말을 한다.

사실 이 시기에 한 일이 가장 불명확한 영웅은 팬텀인데, 아마도 결전 당일 군단장 스우 - 불행하게도 오르카와 떨어져 있었던 - 와 마주쳐 복수를 하지 않았나 싶다. 이 일로 스우는 영체 상태로 돌아다니게 되며, 나중에 오르카가 스우의 육체를 생명유지장치에 보관하게 된다.

다시 결전 당일로 돌아와서, 루미너스는 검은 마법사의 거처에 도달했고, 그곳에는 쓰러진 데몬슬레이어와 정신을 잃은 메르세데스, 마찬가지로 쓰러져있는 프리드가 있었다. 프리드는 마법을 이용해 루미너스에게 최후의 수단인 '봉인'을 활성화시키고, 검은 마법사에게서 '시간의 힘'을 이끌어내라는 부탁을 받는다.

프리드는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어, 잠시동안 검은 마법사가 눈치채지 못하게 시간을 멈추고, 그 시간동안 루미너스가 봉인을 활성화한다.

그리고 루미너스와 검은 마법사의 대결에서 검은 마법사가 시간의 힘을 사용한 그 때, 봉인은 검은 마법사를 덮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두 영역의 힘을 다루는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의 힘은 대단해서, 이론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힘으로 봉인을 깨는것을 시도하였으며, 봉인을 성공시키기 위해 루미너스가 자신도 함께 봉인에 갇히는 것으로 봉인을 성공시킨다. 다만, 봉인의 순간에 어둠의 힘이 루미너스의 몸을 파고 들었고, 검은 마법사는 '네 안의 어둠이 기필코 너를 삼킬지어다.'라는 말을 남기고 봉인된다.

4-4. 검은 마법사의 저주

그러나 검은 마법사는 역시 대단한 존재였으니, 봉인 되는 그 순간, 자신의 적에게 저주를 내렸다. 그 저주의 힘은 너무 강대해, 엘프의 왕인 메르세데스가 저주에 걸린것으로 엘프종족 전체가 그 저주를 받게 되었으며, 오닉스드래곤의 왕인 아프리엔이 저주에 걸린것으로 - 아프리엔은 프리드의 저주까지 대신 받았다. - 오닉스드래곤 전체가 그 저주를 받아 멸종하는 운명을 맞이한다. 그러나 이 때 아직 알 상태로 있었던 유일한 후손이 살아남게되었는데, 정신을 차린 프리드는 아프리엔을 사람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옮기고 결계를 쳤으며, 알 또한 다른곳으로 옮겨놓았다.

저주를 받은 영웅 - 아프리엔이 대신 저주를 받은 프리드는 제외 - 들은 모두 얼어붙었으며, 아란의 경우는 완전히 얼어붙기 전에, 마하가 자신의 힘을 짜네 리엔으로 옮겼고, 메르세데스는 얼어붙기 전에, 에우렐의 입구를 봉인하고 잠들게 된다. 팬텀 역시 다른곳에서 얼어붙게 된것으로 보인다.
4-5.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피난민들

이들 피난민들의 리더는 메르세데스에게 엘프의 보물 '미스텔테인'을 전해받아 저주를 피한 유일한 엘프였던 헬레나이다. 이들은 초토화된 오시리아 대륙을 떠나,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상륙했는데 그 중에서도 엘린숲이라 부르는 숲이 울창한 곳에 도착하여, 캠프를 만들고 '알테어 캠프'라고 부르게 된다.
4-5-1. 페어리의 여왕 에피네아

그러나, 그런 피난민들을 달가워하지 않는 인물도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페어리의 여왕인 에피네아이다. 그녀는 원래부터 페어리의 땅이었던 엘린숲을 인간과 같이 사용하는것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으며, - 검은 마법사의 봉인 전 - 검은 마법사에게 충성하는 대가로 엘린숲의 통치권을 얻게 된다. 그리고 휘하의 페어리들을 동원해, 엘린숲에 사람들이 살 수 없도록 대량의 독을 살포한다. 이 에피네아는 과거로 온 미래의 존재들에 의해 격퇴되게 된다.
4-5-2. 빅토리아 4대 마을의 성립

우선, 리더인 헬레나는 엘린숲 남쪽에 위치한 살기 좋은 평야를 발견하고, 사람들을 이끌고 그곳에 가서 마을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마을이 세워진 언덕의 이름을 따서, 그 마을은 헤네시스라고 불리게 된다. 헬레나가 궁술이 특기인 엘프였기에, 이 마을은 궁수들의 마을이 된다.

다크로드라고 자칭하는 로드를 따르는 일부 사람들은 서쪽에 자리를 잡고 도시를 건설하는데 이곳이 훗날의 커닝시티이며, 마을의 최고 통치자는 '다크로드'라 불리며, 그 지위를 수대에 걸쳐 계승하고, 도적들을 양성하게 된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척박한 북쪽을 개척하여 마을을 세우게 되니, 이곳이 강인한 전사들의 고향인 페리온이다. 초대 우두머리는 '엘린숲'에서 만날 수 있는 아기인 '주먹쥐고누워'이다.

이렇게 알테어 캠프에서 대다수는 이동하지만, 일부 요정들과 친한 '마법사'들은 그곳에 남아 요정들과 공존하게 되는데, 결국 엘린숲에 세워진 마을은 엘리니아라고 불리게 되며, 마법사의 마을이 된다. 현 리더인 하인즈는 요정에 손에 의해 키워졌다고 알려져있다.
4-5-3. 테스토넨(데스토넨)과 유리스. 그리고 그들의 딸 카이린

테스토넨에 대해서는 알려진것이 그리 많지 않다. 다만, 5명의 영웅과는 별개로 검은 마법사에 대항하던 세력이었던것만은 확실하다. 그는 하프엘프인 유리스와 결혼하여 딸을 낳았는데, 그녀가 후일 해적을 창설한 카이린이다.

유리스는 머리가 비상하여 시대를 앞서가는 무기를 개발하는데, - 총 - 이것이 후일 해적의 주력 무기중 하나가 된다.

카이린은 후에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노틸러스 전함을 끌고와 정박했으며, 해적을 창설한 장본인이다. 자신의 아버지가 검은 마법사에 의해 죽음을 당한 것 때문에 검은 마법사에게 개인적인 원한을 가지고 있다.

5. 평화로운 시기

검은 마법사가 봉인된 직후의 세계는 그 때 입은 피해를 복구하며 평화로운 세월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이 시기가 마냥 평화롭지만은 않았으며,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들 또한 마냥 놀고 먹으며 세월을 보내고 있진 않았다.

5-1. 300년전의 전쟁

사실 이 전쟁 또한 오래된 전쟁이기에, 기억하고 있는 자는 거의 없다. 그러나 엘나스의 현자인 알케스터는 자신의 스승을 통해 들은바로는 300년전에 큰 전쟁이 있었다고 전한다. 이 전쟁의 배후는 군단장 중 한명인 스우로 알려졌지만, 그가 왜 그런 전쟁을 일어나게 한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5-2. 전 다크로드 <성>과 트리스탄, 그리고 현 다크로드 <진>과 설희
5-2-1. 관계 정리

전 다크로드 <성>과 트리스탄은 동료 사이였으며, 현 다크로드 <진>은 성의 제자, 설희는 성의 딸이었다.
또한 진과 설희는 애인관계였다.
5-2-2. 전 다크로드 <성>과 트리스탄의 죽음

성과 트리스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 - 사실 그것은 영체로 돌아다니는 군단장 스우 - 의 정체를 캐기 위해서 이런저런 조사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존재를 알고자 하는 존재를 스우가 그만 둘리가 없었으니, 스우는 설희의 몸에 빙의하여, 설희의 목숨을 손에 쥐고 성과 트리스탄을 협박하여 죽인다. 그리고 이 모든걸 알고 있었던 - 그러나 스우의 존재에 대해서는 몰랐던 - 진은 설희에게 이 사실을 숨기고, 그렇게 그 둘 사이에는 메울 수 없는 금이 생기고 만다.

이로 인하여, 설희는 성의 뒤를 이어 다크로드가 된 진을 증오하게 되었고, '듀얼블레이더'의 수장이 되어 복수만을 꿈꾸게 된다.
물론 이 오해는 훗날 풀리게 된다.
6. 영웅들의 귀환과 검은 마법사의 부활
6-1. 검은 마법사를 저지하려는 시그너스 기사단과 부활시키려는 블랙윙
6-1-1. 시그너스 기사단

시그너스 기사단이란, 현 황제인 시그너스를 수호하기 위한 기사단을 말한다. 전 황제인 아리아 때에는 이런 조직이 없었기에 에레브가 그렇게 손쉽게 함락당했다고 생각했기에 창설된 조직이다. 이들 기사단을 이끄는 5명의 기사단장이 있으며, 빛의 기사 미하일, 불의 기사 오즈, 바람의 기사 이리나, 어둠의 기사 이카르트, 번개의 기사 호크아이가 있다.

이 중, 과거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나온것은 빛의 기사인 미하일 뿐이다.
또한, 여제의 책사로 나인하트가 시그너스를 보좌하고 있으며, 시그너스 또한 선대 황제인 아리아처럼 신수의 보호를 받고 있다.

이들 시그너스 기사단이 초기에 주로 대항하게 되는 집단은 블랙윙이다.
6-1-2. 블랙윙

블랙윙의 창설자는 블랙 마스터 - 혹은 윙 마스터 - 인 군단장 오르카로, 표면적인 목표는 검은 마법사의 부활이며, 부하들에게 약속한것은 권력과 재물인듯 하다. - 그러나 그딴건 있을리가 없ㅋ어ㅋ -

초기의 블랙윙은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려는 가장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단체였으며, 그 중에서도 '이베흐'는 각지의 봉인석을 탈취하는 전과를 세운다. - 그런데 나머지 애들은 좀 바보같음 -

그 외에도, 검은 마녀 '엘레노오르'는 에레브에 잠입하여 기습공격을 시도했으나, 이름모를 기사단원에게 패하여 물러서고, 이로 인해 그 기사단원은 기사단장이 된다. - 는 유저 -

블랙윙의 거점은 '에델슈타인'의 '레벤 광산'이며, 이들은 에델슈타인을 점거하고, 시민들을 지배하며 감시한다. 동시에 '레벤 광산'에서는 무지막지한 에너지를 추출 중이며, 오르카는 매드사이언티스트인 '겔리메르'를 시켜 스우의 망가진 육체를 되살리는 방법과 함께, 인간의 힘을 초월하는 생물 병기를 개발하고 있는 듯 하다.

이 생물 병기 개발의 가장 최신작이자, 걸작이라고 부르던 실험체가 '벨비티' 였으나, 레지스탕스에서 그녀를 구출해 갔으며, 사실 인간의 힘을 뛰어넘지도 못했다고 한다.

이들의 비중은 스토리가 진행되어감에 따라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심지어 최근에는 '프란시스', '바로크', '엘레노오르' 주요 3총사가 짤리는 상황도 목격되었다. - 팬텀 스토리 퀘스트에서 프란시스는 이미 잘렸는데 무슨 상관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

이 외에 '키르스턴' 또한 블랙윙의 멤버였으며, 그는 시간의 신전을 조작하여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려고 시도했으나, 엉뚱한 결과로 나온것은 이계의 괴생명체인 '핑크빈'이었다.

또한 자쿰과, 혼테일에게 어둠의 기운을 주입하여 카오스 자쿰과 카오스 혼테일을 소환하기도 한다.
6-2. 레지스탕스

이들은 '에델슈타인'을 블랙윙의 지배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지하 비밀조직이며, 그들 각각은 기존의 직업들과는 다른 그들만의 방식으로 싸운다. 이들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에델슈타인'의 해방이지만, 상호 이해관계에 의해 결국 시그너스 기사단과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모험가 세력, 돌아온 영웅들과 함께 반 검은 마법사 연합을 창설하게 된다. - 메르세데스 전 부터 연합은 있었으나, 확실한 세력으로서 굳어진 것은 메르세데스의 연합 참여 이후이다. -

또한, 검은 마법사에게 원한을 가진 전 군단장 데몬슬레이어를 레벤 광산에서 구출하여 멤버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6-3. 루미너스 깨어나다.

현재 스토리상 가장 먼저 깨어난 영웅은 루미너스이다. 루미너스는 처음 몇 년간은 '아무도 나를 기억해주는 이가 없는 이 평화로운 세상에서, 나도 조금은 평화롭게 지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엘리니아의 숲 속에서 만난 라니아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행복한 나날도 잠시, 봉인의 순간 그의 몸에 흘러들었던 어둠의 힘이 폭주하여, 소녀와 집, 숲을 모두 엉망으로 만들고 만다.

이에 루미너스는 검은 마법사의 봉인이 약해졌거나 풀렸음을 직감하게 되고, - 여기서 부터는 잠시 두 갈래의 스토리로 나뉘지만, 종착점은 같다. - 빛의 길을 선택한 경우엔 라니아에게 작별인사를 한 뒤 행동에 나서고, 어둠의 길을 선택한 경우엔 쓰러진 라니아를 그대로 두고 어둠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며 행동에 나선다.

그리고 그 와중에, 아직 메르세데스 조차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며, 결국 세레니티에 들어가 '빛의 영'이 되어 세레니티를 지키고 있는 사제 '비어완'을 만난다.

비어완의 지식을 통해 루미너스는 더 이상 어둠의 힘에 의해 정신이 갉아먹히는것을 막을 수 있었으며, 스승의 유훈에 따라 '여섯가지의 비보'를 모으기 위해 각지를 돌아다니고, 본격적으로 검은 마법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간 설정의 오류?

분명, 루미너스는 다른 영웅들이 깨어나기 이전에 봉인에서 깨어났고, 수 년이 흐른 후에도 적어도 메르세데스는, 팬텀은 봉인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그런데, 루미너스는 연합에 가입하게 된다. 이건 대체 어찌 된 부분일까?

단순한 설정 오류일까? 아니면 루미너스가 비보를 찾는 동안 상당히 긴 시간이 흐른걸까?

또한 루미너스 스토리의 후반부에서는 부활한 검은 마법사가 등장하는데, 그 정도의 긴 시간이 흘렀다면, 루미너스는 왜 다른 영웅들을 만나지 못한걸까?
6-4. 기억을 잃은 영웅, 아란

어느날 리엔에 안치되어 있던 아란은 깨어나게 된다.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리린이라는 한 소녀.

리엔 일족은 원래 아란이 깨어날 때를 기다리며 마을을 지켜왔지만, 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 아란이 깨어나지 않자, 체념하고 하나둘씩 떠나갔다고 한다. 그러나 깨어난 아란은 기억을 잃은 영웅. 그런 아란에게 리린은 아란 자신이 영웅임을 되새겨주었고, 아란은 힘을 되찾고 기억을 되찾기 위해 각지를 돌아다니게 된다.
6-5. 아란과 에반, 그리고 블랙윙

그리고 아란이 가장 많이 엮이게 되는것은 블랙윙. 이들 블랙윙은 멍청한 에반을 구슬려, 봉인석을 가져가기 위한 밑작업을 시키고 있었고, 이를 막기 위해 아란이 행동하지만, 오르비스와 무릉의 봉인석은 블랙윙의 손에 넘어가게된다. - 이때 관여한 블랙윙 간부는 이베흐와 다고쓰. 다고쓰는 이베흐가 시키는대로 할뿐 -

그리고 과거의 엘린숲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과거에 가서 헬레나에게 어떤 문서를 받으려 하지만, 과거와 미래의 존재의 상호간섭을 막기 위해서인지 그 문서를 받을 수 없었다. 이에 헬레나는 자신이 간직하고 있다가 '미래에 다시 만나면, 주겠다.'고 한다.

현세로 다시 올라온 아란은 헤네시스에 가지만, 헬레나는 바로크에게 당해 묶여있는 상태. 결국 아란은 바로크를 물리치고 헬레나에게 그 문서를 받았다. 문서의 내용은 '에레브의 봉인석을 잘 간직해라.'

이 내용을 알리기 위해 아란은 나인하트에게 가지만, 그는 '기사단장들이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 며 그녀의 충고를 무시한다.

그 후, 나인하트에게서 '덕분에 신수의 눈물을 지킬 수 있었다.' 면서 감사를 전하는 연락이 오게된다.
6-6. 메르세데스 깨어나다.

수 백년이 지난 어느날, 메르세데스는 저주에서 깨어난다. 처음엔 상황파악을 하지 못했으나, 곧 자신의 레벨이 10까지 떨어졌고 - 힘을 잃었다. - 자신을 제외한 다른 엘프들은 아직도 저주에 걸려있으며, 적어도 100년은 갈거라 예상했던 에우렐의 문을 봉인한 마법이 풀려있는것을 확인한다.

그 후, 엘리니아의 요정들과 대화를 나누며, 수 백년이 흘렀다는것을 직감하게 된다.
6-7. 장로들이 깨어남. 헬레나와의 재회와 시그너스 기사단, 블랙윙
6-7-1. 장로들이 깨어나다.

그렇게 혼자 수련을 해나가며, 레벨을 올리다보니, 마법장로 필리우스가 깨어나 메르세데스에게 말을 걸었다. 필리우스의 설명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자신의 힘은 곧 엘프 전체의 힘이니, 그녀가 강해질수록 엘프에 남아있는 저주의 영향도 줄어들것이라고 했다.

과연, 힘을 좀 더 회복하자, 전투장로 다니카와 생활장로 아스틸라가 깨어나게 된다.
6-7-2. 순백의 정화

마법장로 필리우스의 말을 따라 세 장로와 메르세데스는 '순백의 정화'라는 마법을 시전한다. 본래대로라면 약해진 저주 쯤은 이겨낼 수 있게 해줄만한 마법이지만, 이상하게도 마을의 다른 엘프들은 깨어나지 못했다.
6-7-3. 필리우스의 결론

결국 이 사태에 대해 필리우스는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검은 마법사가 내린 저주 자체가 균열에도 불구하고 더 강해지도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설명해줄 누군가를 찾아가라는 조언을 한다.

이에 '그런 사람이 지금 있을까?'라고 반문하는 메르세데스.
하지만 필리우스는 '왕을 혼자 보낼 수 없다며 떼를 써서 따라간 아이가 있지 않습니까?'라며, 헬레나의 존재를 언급한다.
6-7-4. 헬레나와의 재회와 블랙윙과의 첫 만남

그리고 찾아간 곳은 헤네시스. 그곳에서 헬레나와 재회하여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헬레나 또한, 아란을 만난 것, 카이린이 테스토넨의 복수를 하겠다며 돌아온것, 아란이 기억을 잃었음에도 블랙윙과 얽혀 싸우고 있다는 것 등의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에우렐로 가자며, 무언가를 챙기겠다는 헬레나.

그리고 길을 나서려는 순간, 블랙윙 '인형술사' 프란시스가 길을 막아선다.

그런데 어떻게 블랙윙이 '미스텔테인'에 대해서, 그리고 '메르세데스'에 대해서 알고 있었을까?
6-7-5. 습격당한 에우렐

헬레나는 첫 번째 계획이 실패했으니 블랙윙이 에우렐로 쳐들어왔을지도 모른다면서 메르세데스를 재촉하고, 에우렐의 입구에는 블랙윙의 졸개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그들을 물리치는데에는 성공했으나, 향후 마을의 안전을 위해 시그너스 기사단

 

팬텀

 

에반

 

 

루미너스

 

아란

 

메르세데스

 

전군단장 데몬슬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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