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태어나서 정말 기뻤어.
넌 나의 하나 밖에 없는 영원한 조카이고,
네 삼촌이고, 내 눈에 넣어도 안아플 혈육이야.
네가 얼마나 엄마를 지금 보고싶어 할지 누구보다 잘 알아.
삼촌이 꼭, 널 다시 데리러 갈거야.
우리 이쁜 아기, 네 엄마 아빠는 이제 예전처럼 같이 살지 못해,
그걸 이해하기엔 넌 너무 어린나이고. 네가 얼마나 불안해 할지 누구보다 잘 알아,
학교 잘 다니고 있어,
건강하게
삼촌이 꼭 데리러 갈거야.
울지말고 잘 버티고 있어 우리아기, 미안하다 삼촌이
다시한번 말할게.
내가 너 꼭 데려 올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