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말로 "사랑"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잘 표현한 애니메이션은 아마 제가 죽을때까지 안나올것같아요. 지구의 생태계는 최악을 달리지만 그 열악한 상황에서도 각 나라의 수장들은 전쟁만을 추구합니다. 자국의 이익과 생존을 위해서요. 전쟁의 비극.. 날이갈수록 반 친구가 하나둘씩 줄어들고.. 친근했던 동네모습이 점점 전쟁의 기운으로 물들어가며.. 위급했던 군은 "인간병기로써의 최적화된 몸"을 급하게 찾다가 마침 여고생인 치세가 보여 끌어들이죠 이유는 단지 그것뿐. "병기"로써의 치세의 자각은 단지 사랑을 알기시작한 여고생.. 모두 가족과 연인을 두고 지키겠다며 군인을 자처하여 전장에 나와 전우들과 웃고떠들지만 한순간에 옆에있던 친한 전우는 피를토하며 죽고.. 두고온 연인과 엄마를 생각하며 눈물흘리며 후회하고.. 다떠나서 애니 자체만으로 봤을땐 정말로 가슴아픈 명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