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대는 일반 정규군과 달리 좁은 장소(대표적으로 시가지나 실내 등)에서 근거리에서 교전하기 때
 
 
 
문에 팀원들과 비교적 가까이 있으며, 또한 대부분 은밀한 작전을 수행하기 때문에 작은 소리(목소리나
 
 
 
발소리 등)도 들리면 안 되기 때문에(적에게 들키니까), 주로 시각적인 수신호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또한 그만큼 적이랑 가까이 있기 때문에 급박하고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총
 
 
 
성이나 비명 등으로 인해 청각적 의사소통은 배제되고 그에 따라 신속하게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수신
 
 
 
호로 의사소통을 해야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위에 말씀드렸던 것들이 수신호의 존재 이유죠.
 
 
 
그리고 수신호가 나라마다 다르면 합동훈련을 하거나 합동작전을 수행할 때 매우 불편할 수 있고 심지
 
 
 
어는 급박하고 위험한 상황인데 수신호 통일이 안 돼서 제때제때 의사소통을 못하면 생명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상황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세계 공통으로 아예 통일이 되어 있습니다.
 
 
 
수신호는 밑의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 한손으로 움직입니다.
 
 
 
뭐 눈치 빠르신 분들께선 이미지만 봐도 단번에 아시겠지만, 일단 특수부대원은 유사시 적을 제압해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팀원 대부분이 총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한 손으로는 총을 들어야 하
 
 
 
니, 나머지 한 손으로만 수신호를 보내야 할 수 밖에 없게 되겠지요. 그렇다고 총을 놓고 두 손으로 수
 
 
 
신호를 보내다 갑자기 적이 나타났을 때 대응을 전혀 하질 못하게 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소개
 
 
 
드리고 있는 수신호들은 전부 다 한 손으로 하는 동작들을 보여드리고 있는 겁니다.
 
 
 
그럼 그것을 알아보기 위해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