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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패배 원인 분석
게시물ID : thegenius_566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ir
추천 : 2
조회수 : 105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7/06 17: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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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402가 얼마나 핵노잼이었으면 게시판에서 게임 내용가지고 싸우는게 아니라 스포가지고 싸우고 있네요.

배려는 '강요'할 수 없지만, '부탁'할 수는 있습니다.
그 부탁을 받은 사람은 '거절'할 수 있지만, '부탁'한 사람을 '공격'해서는 안됩니다.
'강요'한 사람을 '공격'하는건 당연한 일이겠죠.

제 나름의 홍진호팀의 패배 원인 분석 들어갑니다.
이 분석은 "결과를 알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분석"입니다.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E02.150704.HDTV.H264.720p-WITH.mp4_20150705_223646.236.jpg

우선 5명의 코인 선택은 이렇습니다.
방송에서 "가넷이 1개 뿐인 임요환과 김경훈을 다른 코인을 고르게 했으니 둘 중 하나는 떨어져야 했다"라고 하지만
1등 강시, 2등 구미호, 3등 뱀파이어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면 둘 다 3개씩 받고 최연승이 꼴찌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게임 컨트롤에 실패하면서 미라가 독주 하는걸 막지 못했죠.
결과론 적인 이야기죠.

사실은 5명이 모조리 통일 했어야합니다.

만약 임요환과 김유현의 위치를 바꿔서
김경훈, 임요환 : 미라, 강시
홍진호, 이준석, 김유현 : 구미호, 뱀파이어
이렇게 골랐다면 두명은 살렸겠지만 세명이 죽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5명이 두 그룹으로 나뉜건 "한쪽 몰빵은 코인 뽑기에서 어려워진다"를 파악했기 때문인거 같은데,
두 그룹으로 나뉘어졌기 때문에 "연대하기 어렵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듯 합니다.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E02.150704.HDTV.H264.720p-WITH.mp4_20150705_220409.813.jpg

1라운드에서는 서로가 뭘 선택했는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정쩡하게 넘어갔더라도
1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는 상대편에 뭐가 있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홍진호 팀에 구미호3개, 뱀파이어3개, 미라2개, 강시2개가 있으니
상대팀은 좀비0, 강시0, 미라3, 구미호5, 뱀파이어6 이렇게 된거죠.
홍진호 팀의 목표는 미라를 어떻게 해서든지 막고
1등 강시, 2등 구미호, 3등 뱀파이어를 만들려는 움직임을 보였어야 합니다.

붕 떠있던 임윤선을 데려오지 못한것도 큰 실책이죠.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E02.150704.HDTV.H264.720p-WITH.mp4_20150706_161738.176.jpg

이런 순서에서 장동민은 앞번호 2,3,4번에게 "큰것만 뽑아"라고 지시합니다.
큰 코인은 미라, 구미호 둘 중 하나고
큰 코인 11개중에 7개가 미라기 때문에 
3명이 3개씩 총 9개를 뽑아버리면
미라를 최소한 5개 확보할수 있으니 앞으로 달려나가겠다는 생각으로 보입니다.

그럼 홍진호 그룹에서 선택할수 있는건 "작은것만 뽑아"입니다.
좀비12개, 강시10개, 뱀파이어3개, 총25개중에 5명이 15개를 가져온다면
강시 빼고 다 뽑는 희한한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4칸" 칸에 좀비 5개를 놔버리면 최소한 미라의 독주는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임요환은 큰 코인만 뽑았고 나머지 4명은 작은 코인.
3라운드에서 임요환은 코인포기, 김유현은 큰 코인 2개 작은코인 1개, 홍진호는 작은 코인, 이준석도 작은 코인, 김경훈도 작은 코인...
코인을 구별해 낼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큰 코인과 작은 코인을 섞어서 뽑음으로써 뭘 뽑으려는 목적도 없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결국 홍진호팀은 뭘 해보겠다는건지도 모를정도로 처참하게 발렸습니다.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E02.150704.HDTV.H264.720p-WITH.mp4_20150705_224050.800.jpg

재밌는건
가장 쉬운 조합인 큰 코인 조합(구미호, 미라)을 선택한건 임윤선 밖에 없다는거...
코인 구별할 필요도 없이 그냥 냅다 큰것만 뽑으면 되는 가장 쉬운 조합을 임윤선만 선택했다는건
구별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독이 된건지??

장동민측에서 좀비와 강시를 아무도 선택 안한걸 보면
방송에서 장동민은 5개를 다 구별 할 수 있다고 했지만
나중에 좀비와 강시는 구별 할 수 없다는걸 깨달았던것 같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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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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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재밌는건 
왕트롤 임요환에게 막타 꼽은건 아기트롤 김경훈이 되버렸죠.
"왕위를 계승중입니다"

어차피 김경훈이 막타 안쳤어도 장동민팀에서 막타 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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