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탔는데
왠 할아버지랑, 남자 꼬마아이가 같이 책을 보고있는거예요.
슬쩍 보니까 바둑책이더라구요.
손자가 문제를 풀면 할아버지가 옆에서 도와주는 그런 장면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어렸을때 할아버지 두 분이 다 일찍 돌아가셔서, 기억이 없는 저로서는
굉장히 부러우면서도 흐뭇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