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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때 경험한 강도당할뻔한썰(ggoggoma)
게시물ID : panic_512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무많아용
추천 : 15
조회수 : 13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25 03:13:31
지금 나이 28이니 22년전이므로 음슴체

지금은 직장때문에 서울거주하는 오징어지만

6살무렵엔 경상남도 거제도 옥포에서 살았었음 

그당시 기억이 어릴때도 불구하고 기억에 남는거보니 충격을 받긴했나봄..

아파트살고있었고 부모님 두분다 맞벌이셨음

집에서 혼자 놀면서 집지키고있었는데 벨울림

부모님 오실시간 전인데 하고 인터폰보니 어떤 아저씨인거임 

어릴때부터 모르는사람 따라가지도말고 말도 함부로 대답해주지말라고 세뇌받고 자란지라

무슨일로오셨어요? 했더니 쌀 파는 아저씬데 집에 어른들 계시냐고함
(6살이니 얼마나 꼬꼬마였겠음)아 이말물어볼때 현관문 시건장치? 길다란걸로 고정시키는거 그거해놓고
말하고있었음

순간 평소같았으면 당연히 부모님 집안계시니까 일가셨다 했겠지만

그때 무슨생각이 들었는지 거짓말을 했음

대사 하나하나 아직도기억남 ㄷㄷ

"안방에서 주무시는중이신데 지금 깨워드릴까요?"

이 말을 정말 그 아저씨 아이컨택을 똑바로하고 했었는데

그 아저씬 "아 다음에 올께" 라면 뒤를돔

근데 순간 그 아저씨 오른손에 칼자루 하나들고있었던거임

그거보고 기겁해서 문닫고 3중으로 시건한다음

티비소리 크게틀어놓고 엄마 아빠 기다렸음

부모님 오시고나서 말씀드렸더니 

잘했다고 요즘 유괴나 강도 납치 흉흉한데 기특하고 대견하다하심









네줄요약

1. 꼬꼬마시절 쌀상인 위장한 아저씨 만남

2. 문하나 두고 쌀상인과 대화 거짓말함

3. 알고보니 뒷오른손에 칼자루들고있던 강도였음

4. 어릴때 큰사건같은건 나이먹어서도 뇌리에 남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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