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고3이 된 여학생입니다. 한창 신학기라서 학교 전체가 공부열기에 불타오르고 있는데 말이죠.. 저도 그 분위기를 타서 이번에 독서실을 끊었습니다. 독서실에서 새벽 1시까지 공부를 하고 오는데 영 무섭네요ㅠ 밤에 혼자 집으로 걸어오는데 집이 산중턱에 있는지라 영 어두컴컴하고 사람도 아무도 안지나다니고 적막하거든요. 거기다 골목까지 플러스... 요즘 부산 여중생 사건때문에 말이 많잖아요? 그 사건이 사상에서 일어났는데 저희 집은 사상과 굉장히 가깝습니다. 사건터지고나서부터는 더 무서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