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회담록만 보고 열내실 게 아닙니다.
실제 협상은 NLL 지키기를 근간으로 해서 이뤄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측 관계자들에게 "NLL은 건드리지 말고 오라"고 지시한 사실도 밝혀져...
김 전 장관이 "당시 회담에 가기 전 노 전 대통령에게 한 회담전략보고에서 '(북한이) NLL을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태도가 있을 때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다. NLL 관련 모든 사안은 전권을 위임해 달라'고 말했고, 노 전 대통령은 파안대소하며 '국방장관이 소신대로 하고 오라'고 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298196 김장수 당시 국방부장관이 대통령에게 전권을 위임받아 실무협상을 했고,
북측과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남북의 목소리가 틀어진 게 역사적으로 드러나죠.
김장수 장관의 협상 또한 노대통령의 의지이자 목소리입니다.
이건 왜 못 본척 무시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