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하겠습니다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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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수들 권위 의식이 너무 강하다

나는 공부를 많이 했고 아는게 많으니 아는게 없는 너희들은 머리를 조아려라

뭐 이런 마인드임

학생들 태도도 문제가 있다

그저 교수들 말이라면 ㄷㄷㄷ 떨고

부모님한테도 안 쓰고 나중에 직장생활 할 때 상사한테도 안 쓸만한 정도의 극존칭을 써가며 대화 해야 하고

성적 문의 메일 하나 보낼때도 혹시 뭐 하나 잘못 된거 있을까 싶어서

이 구절이 심기를 건드리진 않을까 싶어

검토에 또 검토를 해야하고

교수들은 학생들 성추행이나 해대고

나는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하니 어쩔 수 없이 따라하긴 한다만

따라하면서도 이건 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아무리 좆같아도 직장 생활이면 내가 피고용이고 상대방이 고용주니까 참고 넘어 가겠다만... 그리고 생계의 문제가 걸려있으니 어쩔 수 없겠다만

교수 - 학생은 그런 관계도 아니잖아?

학생이 대학에 들어 왔는데 그 사람이 가르치고 있었을 뿐인데 말이지

그리고 요즘 교수들이 옛날 처럼 사회 문제에 대해서 관심 많은것도 아니고 (물론 옛날에 비해 사회문제가 줄어들었기도 하다만)

요즘 교수들은 그냥.... 학교 선생들이나 다를 바가 없다

그나마 학교 선생은 학생들이랑 같이 놀고 유대감이라도 있찌

교수 - 대학생에 유대감 따위 뭐가 있냐??

절대적인 갑과 을의 관계일 뿐이지


요즘 교수들이 학생들 그냥 그럭저럭 가르치고 월급 받아가는거 말고 관심 있는게 딱히 있나?


나 같은 경우는 1년에 신입생이 30명 정도 들어오는 작은 과라서


정말 하는 짓거리 보면 치가 떨린다


기업체에서 이런저런 학생 추천해 달라하면


우선 학과에서 가장 힘쎈 교수가 자기랑 친한 학생들 위주로 추천을 해주고 이런 시스템이 만들어져서


물론 장학금도 이런 상황이라서


학생들이 학과 교수들한테 어떻게든 눈에 들어보려고 안간힘을 쓴다


더불어 눈 밖에 나면 취업 추천/ 장학금 추천에서 완전히 나가 떨어져버리니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