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9&aid=0002562606SEN=표재민 기자]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이 MBC 토론프로그램 ‘100분토론’ 출연을 하기로 했다가 불참 통보를 했다. 25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100분토론’은 ‘국정원과 NLL, 진실은?’이라는 주제와 ‘안철수의 진보적 자유주의, 새 정치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
당초 방송 예고에는 서 의원과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패널로 참여할 것이라고 나갔지만 서 의원 대신에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으로 변경됐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서 의원은 이날 갑작스럽게 프로그램 불참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서상기: 정청래 맞짱토론이 예정돼 있었는데 서상기 의원이 오후 3시에 갑자기 불참하겠다는 통보를 했다”면서 “‘100분 토론’ 팀이 비상이 걸렸다. 못 나오는 사정이야 짐작이 가지만 방송 몇 시간을 앞두고 이건 예의가 아닌 듯”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앞서 서 의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을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