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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추돌사고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남해고속 12/19)
게시물ID : car_567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창원kk
추천 : 23
조회수 : 891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4/12/22 19: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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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0626247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저기 올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추천 눌러주세요.
어머니의 넋이라도 기려드리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어 슬픕니다. 부디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자동차블랙박스는 몇일 지나면 사라져 조급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증거자료를 찾고 있습니다. 제발 제 어머니의 죽음이 억울하게 묻혀지지 않도록 널리 퍼트려주세요...
사건 일시 : 2014년 12월 19일 오후 6시30분경
장소 : 경남 김해시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진영휴게소 근처
경위, 진술 : 제일 앞이 17톤 트레일러 (A)
두번째가 흰색 베르나 트랜스폼 (B)
세번째가 2.5톤 트럭 (C)
네번째가 25톤 트레일러 (D)
먼저 C의 진술입니다. B는 당시 4차선 도로에서 2차선으로 주행중이었고 3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면서 A 앞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A가 끼어들기를 했다고 생각했고 2차선 경유하여 B를 추월하였습니다. 이에 B는 서행하며 4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였으나, A가 다시 4차선으로 추월하여 갑자기 정지 하였습니다. A가 멈추자 B도 따라 멈추고, 원래 4차선에서 운행중이던 C도 따라 멈췄습니다. 하지만 그뒤에 따라오던 D가 그장면을 보지못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나게 되었습니다. D는 라디오 볼륨을 올리다가 그렇게되었다고 증언하고 있으나 정황으로 미루어볼때 졸음운전을 하였을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C와 반대로 A는 다른 증언을 하고 있습니다. A는 계속 4차선에서 서행했고, D의 과실이라고만 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억울하고 그 상황에서 어머니가 얼마나 무서우셨을지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집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17톤 트레일러 운전자는 제 어머니를 돌아가시게 한 살인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하지못하고 억울하게 생을 마감하게 한.. 살인자입니다.. 사건이 이렇게 묻히면 트럭운전사들은 계속 공격적으로 운전할것이고 어머니 사건과 같은 일이 또 벌어질 것입니다.
저는 아직도 이 사실이 믿기지 않아, 전화한통이면 볼수있을것같아서, 한번만 안아보고 싶어서, 이번 겨울에 둘이 여행가자던 약속도 꼭 지키고 싶어서, 어머니 번호로 전화를 계속해보며 울고만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자기 자신보다 늘 가족과 타인만을 생각하시며 스스로를 희생하며 살아오신 참 아름다운 분이셨습니다. 제발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 사고현장을 목격하신분은 저에게 연락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글 많은 사람들이 볼수있도록 많이 퍼트려주세요. 주변에 남해고속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께도 꼭좀 여쭤봐주시기 바랍니다.
 
제 아버지 연락처는 010-3863-874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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