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쌍용차와 이씨 측에 따르면 이씨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했다. 이어 "소녀시대랑 걸스데이도 동참하면 좋겠다"는 한 네티즌의 말에 이씨는 "효과는 그게 더 좋겠다"고 답했고, "티볼리 광고 출연 어떠신지요"라는 또 다른 네티즌의 질문에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라도 좋다"는 글도 남겼다. 이 글들이 22일 쌍용차가 전국 270여 개 전시장에서 티볼리의 사전 계약을 시작하고, 실제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다시 화제가 돼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씨의 제안에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이날 "이씨가 관심을 가져준 것은 고맙다"면서도 "광고 촬영은 끝났고 젊은 도시남녀가 쉽게 즐겨 탈 수 있는 도시형 CUV라는 티볼리의 컨셉트와 이씨의 이미지가 잘 맞지 않는다"며 거절의 뜻을 밝혔다.
도시 언니 이미지 갑인 이효리가 안어울리면 누가 어울릴수 있으려나...이효리 CF몸값으로 노동자 복직시키는게 그렇게 싫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