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25일.
한국 전쟁이 발발한 날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녀석이 군 입대를 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아침.. 친구 가족분들과 다른 친구들과 함께 306보충대로 갔었지요...
끝까지 남자다운 모습으로 당당하게 마지막 경례를 하던 친구놈의 모습이 계속 떠오르네요.
방송 예고를 봤지만 이정도 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군인의 신분으로 핸드폰 사용에 음주, 그리고 유흥업소 출입이라니요...
연예사병은 제 친구를 비롯한 수십 만명의 군 장병들의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엄청난 상처를 줬습니다.
이가 부득부득 갈리네요.
이번 사건에 연루된 군 관계자들과 해당 연예사병들에게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지기를 강력하게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