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시절만큼 건담 게임이 안나와서 목마르던 때,
건담 무쌍 샀다가 온갖 육두문자를 난무하면서 한우리에 다시 되팔고.
건뷀1도 잠깐 흥미 가져봤다가, PV 영상에서 보이는 고자 타격감에 실망해서
거들떠도 안보다가...
한 블로그에서 본 리뷰 글에서 에이지 바디에 제간 대가리 붙힌 커스텀이 생각 외로 간지나서
급 뽐뿌와서 질렀습니다.
솔직히 초반에는 뭘 해야 될지 모르다보니, 이게 뭔고.. 하면서 아 또 돈 날렸나. 싶었는데.
하면 할수록 파츠 가져다 붙히고, 테스트해보고 맘에 안들면 또 파츠 바꿔보고.
최대한 개성적이고 멋있게 나만의 기체를 만들기 위한 페인팅 작업 등을 하다보니....
4일만에 플레이 타임 30시간 -,.-
회사 그만두고, 할 거 없이 카메라나 들고 밖으로나 싸돌고 있었는데.
간만의 게임 폐인으로서의 본질을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요 게임 토귀전보다 멀티가 더 활성화되어있다는게 ㅎㄷㄷ..
실탄 덕후라, 각종 미사일과 개틀링으로 도배하고, 바디를 헤비암즈 달아주니 EX 스킬로 풀 오픈 어택이 뜨는데.
아주 상남자의 연출이라 감격이 bbbb
루리웹에서 보니 안 그래도 사기조합이라 하네요. 역시 남자는 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