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째쯤 됬을때 입양해온 애 있는데요 성격이 상당히 좋은 개냥이에요.
원룸 자취하면서 얘랑 둘이 사는데 제가 어딜 가든 저만 졸졸 따라오고 제가 컴 하고 있으면 냥~ 하고 제 무릎위에 올라와서 자다가 가고 그러는 놈이예요.
근데 얘가 이제까지 한번도 하악 소리를 안냈어요. 보통 고양이들이 싫은짓하거나 놀래면 이빨 내면서 하악 거린다고 인터넷에서 자주들 봤는데, 얘는 제가 좀 싫은 짓 하거나 귀찮게 해도 한번도 그런 소리를 안냈어요...
가장 크게 내는 소리가 아주 조그맣게 냐앙~? 이런 소리만 내고 보통은 막 뛰어다니거나 아님 기분 좋아서 걸어다닐때 골골거리는 소리랑은 다른 꾸르릉~~? 이런 소리만 내요.
처음엔 그냥 얘가 성격이 좋아서 그런갑다 했는데 한번도 하악 소리를 들어보지를 못해서 그런지 뭔가 목에 문제가 있나 걱정도 되고 그래요 ㅜㅜ
그냥 하악 소리를 안내는 아이들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