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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보드게임을 시작하고서...
게시물ID : humorbest_5673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쑤록타
추천 : 24
조회수 : 3712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19 16:06: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1/19 00:50:56



(사진들은 제가 하고 있는(또한 소유중인) 워해머40k의 미니어쳐 모델 중 '네크론'이라는 종족의 아미사진 입니다)

이 글을 여기 게임토론방 게시판에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제게 너무나도 딱 맞는 취미를 찾게 되서 올려봅니다.
(문제 될 시에 자삭토록 하겠습니다)

사실 친구따라 한번 시작해 볼까 해서 했던 게 어느세 규모가 꽤 커져 버린 취미가 됬네요...  돈이 많이 깨지고 재미 없지 않을까 했지만,

초기 시작 자본이 많이 들뿐이지 한번 사놓고 쭉 하게 되면 최소 4~5년 정도는 더이상의 돈들이지 않아도 되는, 장기적인 취미로는 나

쁘지 않은 취미더군요.

  와우하다가 레이드가서 공장에게 힐량안나온다고 대놓고 면박 받고, 롤하다가 못하면 욕먹는거에 지쳐있던 저에겐 정말 꿈같은 취미였습니다.  
  
  상대방과 게임을 할때도 오프라인에서 하기 때문에 반드시 매너를 지키면서 해야되고, 자신이 해보고 싶은 전략은 남의 눈치 볼 것 없이 

자신이 직접 준비해오기만 해도 무엇이든 되는(물론 룰상에 맞게 지켜져야 되지만) 딱히 게임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거기에 프라모델같은 뭔가 만들기를 좋아했던 저로썬 제 아미 유닛들을 하나하나 만들어 나갈 때마다 만족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프라모델 만들기 + 체스의 재미를 동시에!)

물론 우리나라에서 시작하긴 다소 하드코어(?)한 게임 취미긴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취미라 혹시 색다른 게임 취미를 찾으시는 분들께 이런 게 있다고 이렇게 알려드리고자 한번 올려봅니다.

ps. 더 멋진 모델 사진들이 많지만, 다른분들의 사진은 허락을 맞고 올려야되기 때문에 허접한 제 모델사진만 올렸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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