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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ok_56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nowball★
추천 : 4
조회수 : 62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8/21 19:56:21
결론부터 말하자면 ㅜ ㅜ
혼자 횟집에 와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할 일본땜에 방사능이 바다를 떠돌며 지구는 둥그니까>.<~~랄랄라 하는 바람에
가족도 남친도(네 용서해주세요 못본걸로치세요)
회를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초밥도 안먹습니다
생선구이도 안먹습니다
그러나 살기는 꼴랑2년 살았어도 부산의 피를 가진 녀자랍시고
생선...특히 회...와 진짜 침질질 ㅜ 정말 사랑하는 녀잡니다 ㅜ ㅜ
ㅋㅋㅋㅋ결국 오늘 금단 증상이 오고말았습니다 ㅋㅋㄱ
가족 여름휴가로 동해까지가도 삼겹살을 먹고왔던 전ㅋㅋㅋ
결국 잔소릴 피하고자 혼자 어느 횟집을 열고ㅋㅋㅋ
들어가기에 이르고 ㅋㅋㅋ하 앉고 주문을 마치고
그 와중에 광어 우럭 반반을 외치며 맥주까지 ㅜ ㅜ시킵니다 ㅋㅋ
주인아저씨 ㅜ제가무안할까봐 그런건지 ㅎㅎ
정말 꼼꼼히 챙겨주시네요>.<ㅋㅋㅋㅋㅋ
으앙 혼자 몰래먹는 회는 정말 꿀맛이네요 ㅜㅋㅋㅋ
저란년 인생말년에 피폭으로 죽을것같아요 ㅜ ㅜ엉엉 너무맛있어 ㅜ흐엉
진짜 진심을 다해 일본 욕할거에요 ㅜ
아 ㅜ ㅜ쓰는 도중 이제 어느새 회 지느러미만 남았네요 ㅜ
지느러미 끝나면 이제 언제 또 먹나 ㅜ
임신하면 오밤중에 외쳐! 참치대뱃살! 방어! 우럭!광어!돔! 할 지지배 ㅜ ㅜ
흐잉 ㅜ ㅜ맛있네요 ㅜ ㅜ
이 못난년 ㅜ그깟 혀가 뭐라고 혼자 몰래 이 난리니 ㅜㅋㅋ
ps. 절친한테 말했더니 아버님이 들으시고 친구 보통아니라고 한 번 다녀오라
하셨다네요 ㅋㅋㅋㅋㅋㅋ 아이참♡~ㅋㅋㅋ꿀맛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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