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씨는 그냥 그 때 그 때 자기 유리한 쪽으로 게임을 했습니다. 게이머라 그런지 그냥 즐겜 모드로....
원래 승리만 보장된다면 다수 연합에 속해있던 적도 많았지만 사람들이 끼워주지 않아서 혼자서 플레이하는 모습이 많았죠.
그리고 혼자 독도다이로 플레이해서 승리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독고다이로 플레이하는 사람이었어요.
근데 시즌1이랑 시즌 2 이후로 홍진호를 소수연합의 대변자, 모든 역경을 뚫고 헤쳐나가는 독고다이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홍진호씨도 부담이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홍진호 씨라고 항상 혼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데. 오히려 홍진호 씨는 연합을 만들 수 있다면 만드는 편이었어요 특히 초반엔. 왜냐하면 자기도 겪어봤듯이 초반 사람이 많을 때는 연합해서 플레이 해야하는 게임이 많다는 걸 알기 때문에 시즌 1에서도 중반부 이후부터는 되도록 자기 사람을 만들고 싶어하는 게 보였어요 그게 잘 안되서 문제였지만....시즌 2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