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99년 4월부터 운전을 해서 지금까지 무사고 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567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비멘탈
추천 : 27
조회수 : 4428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19 23:14:1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1/18 21:07:56

첫차를 구형프라이드로 시작해서 차를 4대 바꿧고요 첫차 빼고는 전부 새차를 구입해서

총 주행거리가 대충 계산 되는데요 총 48만Km 입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완전무결 무사고 입니다..

아..완전 무사고는 아니고요 신호대기중에 뒤에서 음주운전 한명 졸음운전 한명

이렇게 두분이 제차 뒤를 들이받았지만 상대방 100% 과실이기 때문에 제외 한다면

무사고 입니다.

풍문에 의하면 15년인가? 무사고 운전하면 개인택시면허가 나온다는데 사실인가요?

15년에 근접 하니까 궁금해 지긴 하네요..

주변에 친구들이나 선후배들 보면 유독 사고가 많이 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처럼 별생각 없이 운전을 해도 사고가 전혀 안나는 사람과 매년 크고작은 사고가 나는 운전자들의

근본적인 차이는 무었을까요?

 

물론 제가 볼수있는 사람유형이 주변인 뿐이기 때문에 굉장히 한정적이고 편협한 시각일수 있지만

제가 느낀점을 써볼게요..

사고라는게 정말 정말 운이 없어서 나는경우도 있지만 사고나는 사람이 계속 나는걸로 볼때

뭔가 운전자의 성격이나 습관 이런것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봣습니다.

 

제 주변에서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친구 말로는 정말 재수가 없었다고 하는데 설명을 들어 보면 불필요한 행동후에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 대부분의 불필요한 행동은 습관적으로 위험한 끼어들기를 자주 한다는 겁니다

물론 그 친구는 안전하게 한다고 생각 하지만 동승해서 보니 제 기준에는 좀 위험하다 싶은경우가 많았어요

일단 깜빡이를 잘 안켭니다 켠다고 해도 키면서 동시에 끼어듭니다

그리고 뒷차와의 간격을 보면 저라면 깜빡이 켜놓고 기다리다가 한대 지나간후 끼어들꺼 같은 경우에도

과감하게 끼어듭니다.

그리고 과속은 잘 안하는데 앞차와의 안전거리가 없습니다.

저 같은경우는 누가 깜빡이 켜고 끼어 들면 대부분 양보 하거든요

근대 이친구는 누가 끼어드는 행위 자체에 기분을 나빠 하더라고요

왜죠?

전 모르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차 한두대 끼어 든다고 제가 목적지에 가는 시간을 손해 본다고 생각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깜빡이 이런거 없이 난폭하게 끼어들면 기분이 나쁠수 있습니다

차 옆에 대놓고 쌍욕도 하곤 했습니다 요즘은 세상이 험해 져서 자제 하는 편이죠 ㅋㅋㅋ

그러나 제 친구는 자연스럽게 끼어드는거 까지 비켜 주지 않기려고 안전거리 없이 다니는걸 보면 좀 위험해 보입니다.

 

하지만 운전자 본인은 자신이 깜빡이를 잘 켜지 않고 무리한 끼어들기를 자주 하고 안전거리를 전혀 지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를 해도 뭐가? 왜? 이정도면 된거 아냐? 이런 반응 입니다.

 

전 고속도로를 주로 다니기 때문에 차량 없는 시간에는 사실 과속도 좀 하긴 하지만

무슨일이 있어도 도로상황에 따라 제가 정해 놓은 심리적인 안전거리는 무조건 지키려고 노력 합니다.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진행 해서 저 트럭과 승용차 사이로 빠져 나가면 부드러운 운행이 가능할꺼 같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냥 속도를 줄여 안전거리를 지킨후 적당한 타이밍에 추월을 해서 지나 칩니다.

그리고 새벽 아무도 없는 길에서도 신호는 꼭 지키고 아무도 없는데도 깜빡이는 무조건 켭니다

제가 볼수 없는 사각은 항상 존재 하고 제가 보지 못한 통행자나 오토바이 자전거 등등의 분들이

제가 조작한 깜빡이를 보고 제 차량의 경로를 미리 파악하여 제가 못보더래도 피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렇게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이 운전은 현대인이 자신과 타인의 목숨을 걸고 일상적으로 행하는 몇안되는 행위라는 사실을

항상 인지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운전대 잡고 한번 실수하면 뒈진다 라는 마인드를 유지 한다는거죠.. 

그리고 다른사람을 못믿겠습니다.

내 앞차 뒷차 옆차 누가 탄지 모르잖아요?

정상적인 사람인지 지금 빡쳐있는지 슬픈지 술을 먹었는지 졸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데

뭘믿고 끼어들고 추월하고 안전거리를 안지키죠?

이런 마인드긴 하지만 실제로 운전할때는 그냥 라디오 들으면서 아무생각 없이 멍때리면서 운전 합니다

그냥 이런 마인드를 유지 하려고 합니다..ㅡ.ㅡ

항상 죽으면 어쩌지 저 앞차 이상한 사람 아니야? 이런 생각을 하면서 운전하라고 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못하죠 ㅋㅋㅋㅋ

 

 

쓰고 보니 지극히 당연한 내용이네요..마무리 안되서 급마무리..죄송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