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로드숍 브랜드인 이니스프리의 질주가 무섭다. 로드숍의 경우 현재 더페이스샵이 로드샵 원조 격인 미샤를 밀어내고 2013년부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 이니스프리 역시 30~40% 고성장을 거듭하며 2014년에 2위 자리에 안착했다.
이니스프리는 광고 모델로 소녀시대 윤아를 7년, 배우 이민호를 5년째 기용하고 있다. 이들을 처음 발탁할 때부터 중화권을 염두에 두었단다. 김 팀장은 “배우 이민호씨의 경우 채용 당시 SNS를 분석해 중국에서 이미 상당한 인기를 확인했고 글로벌 잠재력을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그 덕분일까? 중국 시장은 무섭게 성장해 올해 200개 매장을 오픈했고 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 25일에는 중국 상하이에 최대 규모의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스토어 상하이’도 오픈했다. 매장 면적 822㎡(약 250평)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으로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국내 역시 2010년 300개 정도였던 매장 수가 100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두 팀장이 밝힌 이니스프리의 경쟁사는 로드샵이 아니었다. “이니스프리의 경쟁 제품은 키엘과 록시땅과 같은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아모레의 목표가 글로벌 넘버원으로 수정됐으니 이니스프리의 경쟁사를 글로벌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로 삼는 게 일견 당연해 보인다. 다만 포브스아시아의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평가는 이렇다. ‘아모레퍼시픽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기까진 아직 갈 길이 멀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은 전체의 18%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로레알 급의 글로벌 브랜드가 되려면 한류처럼 타고 나갈 파도를 계속해서 찾아내거나 스스로 그런 흐름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래서 가격이 그렇게 비싼거 였구나
요즘은 무슨 용암해수로 만든거 내놨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