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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롤하는거 구경하다 감동먹음.
게시물ID : lol_567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모신교
추천 : 14
조회수 : 1064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4/11/06 10:39:51
아 쓰다가 중간에 글올려져서 다시 쓰네ㅠㅠ

전 lol의 l자도 모르는 여징어임..

그날도 남동생 롤하는거 구경하는데,
정말 그판은 lol이 뭔지도 잘 모르는 내가봐도 완벽하게 지고있는 판이였음.
kill수는 이미 10이상 차이나고 있었고, 상대팀은 어쩜 그리 잘하는지 남동생팀 캐릭을 양민학살하듯이 죽이고 다녔음.

그에비해 남동생 팀은 침묵...거의 진게임이었기에, 다들 포기한 분위기였음.
남동생도 못이기겠다며 이번판은 졌다고 팀원들끼리 시부렁대는 그때

이즈리얼(이라고 남동생이 알랴줌)이 포기하지 말라며 혼자 열심히 게임을 돌리는 거임.
다른 팀원들은 졌다며 슬렁슬렁 하던데....

덕분에 게임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처음엔 '아 이미 졌는데 뭣하러 저러나'하던 남동생도 그사람이 하는걸 보더니, 그래 함 끝까지 해보자 라는 맘으로 그사람을 어시하기 시작했음.

킬수가 20이상 차이나고 아군 메인탑(용어 잘 모름..) 체력바도 반정도 깎였을때
 
그 이즈리얼이 상대팀 본진 으로 숨어들어,
상대팀 메인탑을 부수는데 성공함.



마지막에 승리라는 글이 화면에 뜨는데..ㅋㅋ 
말할수 없는 희열을  느낌..ㅋㅋㅋㅋ
다 진게임을 승리로 이끌다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라는 교훈까지 얻음ㅠㅠ
폭풍감동함 정말 완전!

이래서 사람들이 롤에 빠지는건가 싶었음.
lol 생각보다 참 멋진 게임인것 같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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