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모태솔로이므로 음슴체
새벽 5시 30분에
제천에서 인천으로 국도타고가고 있었음
용인에서 수원방향 국도길에
같은 방향의 라세티가 있었음 ㅇㅇ
내차 한차선 아래에서 달리고 있었음
그리고 마평ic앞 신호등이
붉은색으로 변하길래 브레이크를 밟음
마침 비도온지라 땅이 미끄러워서 조금 여유있게
밟았음
근데 옆에 라세티가 이상한거임...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휘청거리고 쭉 가버림
그리곤 뒤가 오른쪽으로 살짝 털리나 싶더니
왼쪽으로 훽 돌더니
차도랑 인도 구분짓는돌....(이름이 뭐지?)에
1차로 걸쳐타고
2차로 두꺼운 전신주에 쾅 하고 뒤가 돌았음
거기서 끝이면 다행이다만...
거기를 지나던 노부부가 있었음...
다행히 할아버지께선 피하셨으나
할머니께선 피하지 못하셨나봄...
다행히 노부부께선 수레를 끌고 가고 계셨는데
차가 수레를 쳤고
할머님은 수레에 밀려서 넘어지심
정지선에 서있던 나는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를 목격하고는 바로 차를 그쪽으로 몰아가고
비상등을 켰음
할머니는 다행히 다시 일어나서 앉으셨음...
그래도 모르니 구급차 부르고
경찰을 불러서 목격한대로 대답함
근데 웃긴건
119를 불렀는데 병원 엠뷸런스가 미친듯이 달려옴--;;
112를 불렀더니 사설 견인차가 옴....
뭐 아무튼... 빗길은 안전운전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