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박근혜 대통령 비난 전단' 살포 사건..마포서 '강력계'에 배당된 이유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227104005308&RIGHT_REPLY=R1 26일 오후 8시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전단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그런데 마포경찰서는 이 사건을 강력1팀에 배당했다. 이 사실을 안 일부 시민들은 "칼들고 설친 것도 아닌 데, 유인물이 수류탄도 아니고 왜 강력계에서 담당하냐"며 "대통령 이름이 거명됐다고 강력 사건으로 보는 거냐"란 항의와 볼멘 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대해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유인물 살포가 건조물 침입과 연관돼 이뤄졌을 수도 있기에 형사과(강력팀)에서 처리하는 것이 하등 이상할 이유는 없다"며 "물론 명예훼손 정도에 그칠 사안이면 수사과로 배당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공 용의점이 나오면 보안과로 사건이 이첩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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