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안마
기자도 기사도 너무나도 두려워
(걸리는게 무서워 징계받을까 두려워)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안마
기자도 기사도 너무나도 두려워
(걸리는게 무서워 징계받을까 두려워)
언제나 어깨아파 안마방 문을 열고
박한별을 등에지고 살아가는 바보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캄캄한 영창속에 내 자신을 가두고
365일 1년 내내 방황하는
내 영혼을 조작키를 잡은 잭 스페로우
몰아치는 연애기사 졸라매는 소속사에
방향감을 상실하고 길을 잃은 난봉꾼
내 안에 숨어 있는 또 다른 나와 싸워
박한별이 떠나갈 때 내게 말했었지
너는 곁에 있어도 있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만지면 빗겨버리는 칼날같은 사랑
심장이 얼어붙은 차가웠던 영창
그래 1분 1초가 사는 게 사는 게 아냐
매일 매일이 너무나 두려워
매이 데이 누가 날 좀 꺼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