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생일이에요! ^^
아빠한테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먹으라구 용돈도 받았구
무겁고 오래된 노트북대신 예쁜 울트라북도 받았어요!
정말 예쁜 핫핑크색이라 손때탈까 열어보지도 않았네요 ..ㅠㅠ
가입한 쇼핑몰에서 생일축하 메일을 보내왔어요!
폰으로는 쿠폰도 몇장 왔네요. 아무래도 예쁜 옷을 좀 사야겠어요 ^^
근데
오늘아침부터 왜이리 외롭고 슬플까요?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제작년까지만해도 되게 시끌벅적한 생일을 보냈었는데.. 헤헤 조금 이상하네요.
작년에는 남친이라고 있는게 생일날 자느라 하루종일 연락안되더니, 겨우 깨워서 영화보러가는 도중에
아파서 집으로 돌아가 버렸었지요..그날 얼마나 서럽게 울었던지. (물론 이사람과는 안녕했습니다. ASKY)
그런데 올해는 친구들한테도 그 흔한 생일축하 문자.. 카톡을 못받아봤네요.
다들 바쁜거겠죠? 아마 그럴거에요. 오늘 시간있냐고 물어봤을때 선약이 있다고, 바쁘다고했거든요.
내 생일이라고 말하고 물어봤으면, 조금은 달라졌을까요? 페북에도.. 뜨긴하는데.....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죠.
많은 사람을 배려하고 챙긴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멀리떨어져있다고 해도..
연락은 해줄 수 있는건데....
오늘은 치킨을 시켜먹을거에요.
게임도하고, 영화도 보면서 하루를 보내려구요.
예쁜 울트라북 보면서 기분전환도하고, 인터넷으로 예쁜 옷도 살거에요.
오유 베오베 보면서 깔깔대기도 할거구 ^^ㅋㅋ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