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전세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보통 집 수리 문제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년 계약 끝나고 2년 계약 연장한 상태로 6개월 정도 살았습니다
오래된 빌라 건물에 원룸에 살고 있는데
살다 보니 이것저것 고장이 생기네요
그때마다 버티다 버티다 안되면 결국 수리를 해주는데 비용은 반반 부담이거나 전액 제가 부담했었구요
그때는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고 별말 없이 그냥 지났는데
이번에 보일러 수리하면서 또 수리비 떠 넘기길래 따졌습니다
지난 겨울에도 보일러 고장나서 수리했는데 수리비 반반 부담했었구요
이번엔 수리비 4만원 나왔는데 제가 비용지불하는게 맞다고 해요
주변인 통해서 알아보니 전세라도 보일러 같은건 집주인이 당연히 해주는게 맞다고 하는데
집주인은 전세 주면서 수리비 내준적 없다고 세입자가 하는게 맞는거라고
집주인이 수리해 줄 법적 책임이나 근거도 없다고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계약했던 부동산에 연락해보니 중개사분이 집주인이 해주는게 맞다고 자기가 돈을 받아 주겠다고 하는데 어찌될런지요
혹시 이런쪽으로 잘 아는분 계신가요
다른건 몰라도 지난 겨울 보일러 수리비와 이번 보일러 수리비 그리고 앞으로도 수리시 비용 전부 받아내고 싶어요
사실 이번 교체한 부품도 13년된 보일러의 노후로 생긴 고장이라고 기사분이 친절히 설명도 해주셨는데
같이 들어놓곤 제가 사용한 2년6개월동안도 노후가 진행되었으니 제가 책임지라고 해요
참 답답하네요
월세는 상황이 좀 다르다고 하니 전세 사시는 분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댓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