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아닌점 미리 양해드립니다.

어제 10년만에 모이는 친구들하고 5시까지 술먹고 단체로 친구집에서 자고 있는데 그 집 부모님께서 아침에 교회가신다고 인사드릴겸 저희들고 그때 일어났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물농장 본방송을 보게 되었는데 마침 동물학대에 관한 내용이 방영되고 있더군요.
참고로 저도 집에 애완견(요키)한마리 키웁니다.
와... 보다보다가 진짜 분통이 터졌는데 결국범인잡더군요. 그 또라이새끼는 벌금 500만원에 끝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저는 이거 그냥 동물농장에서 방송분량 채우려고 만든 픽션인줄 알았습니다.

방금 다음에 메인으로 떴네요.

기사 링크겁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100117104706472&p=newsen&RIGHT_TOPIC=R0

기사뜬거보니까 픽션은 아닌것 같던데..
방송보신분들은 아실텐데 그 범죄자 모자이크되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40~50대 독신남자 같구요
위의 기사에 달린 리플들 보니까 진짜 어디 상식이 안통하는 놈들만 댓글 주렁주렁 달려있고..
뭐 고기 먹으려고 동물 도살하는건 되는데 저거는 뭐 어떻냐 등등..
그래서 오유에 퍼왔습니다.

아놔.. 진짜 방송보면서 그 피디라는 사람은 촬영때문인지 몰라도 그 범죄자 앞에서 고분고분 대하고 보는 내가 욱해서 진짜..

만약에 우리동네나 길에서 저런짓 하는놈 보이면 거짓말 안하고 하늘에 걸고 그 새끼 데리고가서 묶어놓고 똑같이 할 껍니다. 죽어봐야 지옥을 알듯이 당해봐야 고통을 알껍니다. 저런것들은 징역도 모자랍니다.

혹시나 또 도축얘기 나올까봐 그러는데 저것은 엄연히 고문행위입니다.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에게 가학하는것 아닙니까? 그리고 도축은 목적도 있고, 고통없이(??) 도축하지만 저것은 엄연히 더럽게 개인적인 쾌락을 위해서 하는 짓 아닙니까?
제발 도축얘기는 안나오길 바라면서 저런 싸이코들 진짜 영화 세븐데이즈나 모범시민처럼 징역받더라도 나중에 똑같이 고통을 주고 싶습니다.